두근두근 1학년 새 친구 사귀기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
송언 글, 서현 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 봄이다.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설레임이 가득한 3월. 마치 풋사과 같다. 싱그러운 초록색을 자랑하며 풋풋한 내음과 그 아삭함. 그런 3월의 느낌이 도훈이의 마음과 같이 느껴져 이 책을 읽는 내내 미소가 절로 났다.

1학년이 된 도훈이는 윤하가 너무 좋다. 윤하랑 짝지 하고 싶은데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은 자꾸 다른 친구랑 윤하를 짝지로 만들어 주어서 속상하다. 한달을 기다리다 드디어 윤하랑 짝지가 되어 너무 기쁜 도훈이. 하지만 좋아하는 친구랑 친해지는 법도 쉽지 않다.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엄마의 비법도 잘 안통하고 우찬이의 무서운 귀신 이야기도 너무나 마음에 걸린다. 결국 호랑이 선생님이 도훈이에게 비법을 말씀해 주시는데..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보내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친구관계이다. 책 뒤의 부록에 친구들과 좋은 관계 맺는 법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있어 너무 좋았다. 글도 좋지만 글 내용을 리얼하게 표현한 서현작가님의 그림도 좋다. 1학년 학부모님글과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