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레인보우 북클럽 15
세라 데밍 지음, 최세민 옮김, 김민하 그림 / 을파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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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은 고학년, 사춘기에 접어 든 아동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 신화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친구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주인공 아이리스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항상 학교를 끔찍히 싫어하는 아이리스가 그리스 신화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고 그속의 메로를 따라 여러 신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신들은 21세기에 잘 적응하여 자기 나름대로 독특하게 삶을 살고 있지요. 여러 신들을 만나는 동안 아이리스는 희망에 대한 확신과 긍정의 힘을 알게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죠.   

사춘기때 자기 자신에 대해 한 번 쯤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아이리스의 여행에 푹 빠질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리스 신화라 하면 단지 과거의 모습만을 생각할 뿐인데 이 책의 작가는 신화속의 신들을 21세기에 적응시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매력적이예요.  

아이리스가 만난 그리스 신들의 새로운 삶과 아이리스의 새로운 자아발견!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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