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보다 우리가 걱정이야! - 옥이샘 기후환경툰
옥이샘 지음 / 지식프레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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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는 더 이상 건강하지 않다.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할 뿐.

대부분 사람의 지구 지키기 소소한 행동(물과 전기 아껴 쓰기, 분리수거, 재활용 등)을 실천하고 있지만 매일 쏟아지는 소식을 보면 지구의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

자동차와 공장의 매연, 엄청난 양의 쓰레기, 토양과 바다의 오염 등에 관한 소식을 들리면 뭔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겠다. (일상생활에서 하는 소소한 행동으로 충분한가?) 게다가 기후 위기나 환경 오염의 문제를 설명할 때 나오는 어려운 단어를 쉽게 설명하기도 어렵다.

 

<지구보다 우리가 걱정이야!>는 어린이들이 쉽게 기후환경의 문제에 공감하고 그와 관련된 단어들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 놓는다. 지금까지 지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대로 두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기후변화, 온실가스, 기후 위기, 대기오염, 푸른 하늘의 날, 파리협정, 지구 열대화,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탄소발자국, 로컬푸드, 제로웨이스트, 착한소비, 바이오플라스틱, 기후 불평등, 동물복지, 환경 시민 등 우리가 한 번씩 들어봤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알고 있어도 설명하기 힘든 단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지구를 위한 실천은 지구가 아닌 우리, 나 자신을 위해 해야 한다. 누가 누구를 걱정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우리의 자연을 아끼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다짐, 소소한 행동(물과 전기 아껴 쓰기, 분리수거, 재활용 등)의 작은 실천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초등학교 교사인 옥이샘이 직접 그리고 썼기 때문에 지금의 기후 환경 문제를 어린이가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유명한 옥이샘의 기후환경툰 <지구보다 우리가 걱정이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읽길 추천한다. 내용은 어렵지 않으나 글밥의 양이 적지 않아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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