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의 세계사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그레거 크레이기 지음, 아르덴 테일러 그림, 최영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벽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넘지 못하는, 구분 짓는, 타협할 수 없는 갈등이었다. ‘장벽의 뜻을 확실하게 알고자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았다.

1. 가리어 막은 벽.

2. 둘 사이의 관계를 순조롭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

3. 장애가 되는 것이나 극복하기 어려운 것.

 

장벽은 세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장벽의 세계사>는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부터 만리장성, 미국-멕시코 장벽, 이스라엘 웨스트 뱅크 장벽, 바르샤바 게토 장벽 등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수많은 장벽의 이유와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이 책은 장벽을 자연(기후, 지리), 역사, 인간의 선택성과 연결해 읽는 독자가 융합적 사고를 하도록 돕는다. ‘장벽의 통해 전쟁과 불평등, 환경 오염, 인류의 변화,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비판적으로 생각하여 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장벽들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미래의 장벽의 모습과 기존 장벽의 부정적 영향을 극복할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먼 훗날 장벽이 아래의 의미로 바꾸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1, 가리어 막았지만 평화롭게 합쳐진 벽.

2. 둘 사이의 관계를 순조롭게 이어주는 구체물.

3. 장애 또는 극복하기 어려우나 해 볼 만한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