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로서는 막막하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 우리 아이의 강점과 관심사를 찾아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를 위해 어떤 공부를 하는 게 좋을지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과목 선택과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할까에 대해 의문이며 걱정이 앞서는 것 사실이다.

고교학점제의 배경과 의도는 알겠다. 시대는 너무나 빨리 바뀌는데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하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본인의 강점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여 준비시키자는 의도.

고교학점제는 기존 대학에서 대학생들이 학교에 개설된 다양한 과목 중 흥미와 전공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듣고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받듯이, 고등학생들도 각자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는 제도이다. 대학처럼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춰 각기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코로나 상황에서 피할 수 없었던 온라인 학습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칙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1원칙. 아이의 재능과 동기를 발견하라

 

2원칙. 아이에게 잊지 못할 실체적 경험을 제공하라

 

3원칙. 아이를 맞춤형 온라인 학습과 연결하라

 

이 책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공부의 방향성 그리고 적용방안을 제시한다. 요즘 대세인 온라인 학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미래 교육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스스로 깨닫게 하도록 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읽고 준비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