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집 그림책이 참 좋아 83
허아성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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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집이 있다. 내가 꿈꾸는 집은 빨간 머리 앤의 초록색 지붕의 집이었다. 빨간 머리 앤의 2층 방에서 보이는 숲과 나무가 정말 멋져 보였다.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생각만 해도 힐링 되는 상상이다. 어른이 된 지금은 우리 아이가 층간소음 신경 안 쓰고 마음껏 뛸 수 있는 집이다. 이왕이면 마당이 있으면 좋겠고, 적은 먹거리 채소들을 키울 수 있는 작은 밭과 높은 충고가 확보된 집 말이다. 어른이 나로서는 여기까지이나 한계인데 책에서는 공간확장 기술, 공간 압축기 술, 공유 상자, 공간 이동 열쇠, 집 씨앗 배양기 등 상상하지 못한 생각들이 팡팡 터진다. 절로 감탄을 절로 나왔다. 아이들과 책을 보고 본인이 원하는 집을 상상하여 그려보거나 표현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것이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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