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달이 뜰 거야
전주영 글.그림 / 이야기꽃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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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주며 목이 메였네요.
세월호 사건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책입니다.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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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조디 피코 지음, 곽영미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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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화롭고 고요한 종류의 성장소설책인 줄 알고 시작했다가 추리소설인가싶은 전개에 당황했는데, 이런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정점을 찍는 책일줄이야..

각각 인물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전개에 영화같은 구성 결말이 궁금해지는 흡입력이 있는 책인건 맞지만. 결말이 내 맘에 들지 않는 새드엔딩(?)이라서 그런지 찝찝한 마음을 내려놓을 길이 없다.

슬픔은 잊는게 아니라 온전히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나에게는 지난 번 ebs에서 읽어준 책도 그렇고, 비슷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결국 ˝시간이 약이다˝ 옛말이 틀린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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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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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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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 읽었다. 전작에 비해 빈틈같은, 작가의 말대로 독자의 여지가 많이 허용되는 책이다. 이 작가는 글을 말하듯, 말을 글 쓰듯 참 잘 한다는 생각이든다. 말도 재미있게 하지만 어려운 개념도 어찌이리 쉽게 술술 설명하는지! 이렇게 잘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이 가르치는 일을 때려치웠다는 일이 애석할 따름...

예전 책에서 몇몇 위대한 인물들이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는 얘기를 보곤 나도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아마 그런 느낌을 받았던 건 작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나보다.

작가는 오십이 넘어 시작한 그림, 거기서 행복과 의미를 찾고, 그걸 모아서 자신의 전공분야를 양념으로 친 책을 엮어냈다. 사회 현상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풀어내는 일. 그 분야에서 공부한 사람이라면 가져야할 법한 이런 통찰이 부럽다.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해, 학교 문화나 학급의 모습을 통찰해 낼 이론이 나에게 있는가? 라는 물음에 나는 대답하지 못한다. 나의 배움과 깨달음이 짧아 그러하다는 답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채우고자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한 가지 더: 나도 가르치는 일이 즐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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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권정생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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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편지글이 마음에 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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