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엄마를 위한 책.내 아이는 5살이다. 아이가 떨어지며 불안하기 보다는 내 마음이 항상 불안했다. 불안한 엄마 마음을 토닥여준 예쁜 책...요즘 나는 사무실이 제일로 마음이 편한 곳이라 여기를 피난처로 삼고 있다. 왜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다보니 집에서의 존재감이 작아지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나의 존재감을 공식적으로 찾을 수 있는 사무실을 찾는 것 같다. 사실...집에서나 여기서나... 마음이 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