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한 사람쯤 만날것 같은 ‘소심한 남자 선생님 남편‘이 주는 깨알 같은 웃음.진짜 잘쓰여진 글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커지는 요즘, 담백한 글을 읽어 기분도 마음도 가뿐해졌다. 읽기 쉽게 쓰여졌다고 생각없이 웃고 넘겨버리기엔 작가의 책에 대한 내공이 대단한 느낌이다. 여기서 언급된 책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