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1 -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고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신 클래식 강의
조윤범 지음 / 살림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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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당아트TV 강의를 보고 클래식 강의 참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해서 책 구입했습니다. 

 내용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강의 내용만큼 재미있고 알차네요.(하지만 강의 보신 분이라면 내용이 좀 많이 중복된다고 생각하실듯) 

다만 아쉬운 것은 강연에서는 직접 어떤 작품의 어떤 부분을 틀어주고 설명하여 좋았는데 

여긴 부록CD도 없고하여 설명하는 음반을 일일이 찾아서 들어가며 책을 봐야 한다는 점이 좀 번거롭긴 합니다. 

그리고 전공이 전공이니만큼 조금은 현악사중주 위주로 소개하다보니 쇼팽, 말러, 바그너 등등은 아예 언급이 안된점이 좀 아쉽구요.(개인적으로 소규모 현악보단 피아노곡이랑 관현악을 좋아해서..)

 뭐 그런 부분들은 추후에 강의 계속 하시면서 채워나가시겠죠. 

클래식 매니아라면 하나쯤 구입해서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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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북스테후데 : 오르간 작품 전집 (DDD/ Germany)
Dietrich Buxtehude 작곡, Ulrik Spang-Hanssen 연주 / Documents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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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도 그다지 신뢰가 안가고.. 지나치게 싼 가격에 속는 셈치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국내에 북스테후데 오르간 작품집 관련 앨범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데 구입하여 듣고 있자니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주도 훌륭하고 음질도 좋습니다(DDD).    

연주 그 자체를 중시하신다면 망설일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1만원에 6장 CD로 북스테후데 작품 전집을 소장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합니다. 

 다만, 예상한 바이긴 한데, booklet이 없습니다;; 

 그냥 종이케이스에 트랙 곡목만 나와 있다는 점이 아쉽다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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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재조명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실 지음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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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해 1권으로 끝낼 수 있는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사에 대한 1권짜리 개설서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난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역사학계의 정설에 따르면서 나름대로 객관적 서술을 견지한다. 이는 바꿔 말하면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역사해석보다는 기존의 정설에 따르고 기존의 정설을 소개만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주류를 이루는 역사학계의 정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 또한 이 책에서는 민중과 민주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조명하고 그 의의를 찾음으로써 영웅사관, 독재정권 옹호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객관적이라고 말한 것과 모순이 되지만 이는 옳은 일임에 분명하다). 다른 개설서에서는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표현들이 들어가 있기도 한데 말이다..(5.16을 혁명이라고...)

아무튼, 한국사 개설서 중에서 부담없이 골라서 읽을 수 있고 내용도 나름대로 충실한 것이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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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사 1 - 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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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사의 전체적인 역사를 총 3권에 담아내고 있다. 내용상의 특이한 점은 저자 나름의 사료 해석을 토대로 하여 기존에 존재하는 역사학계의 정설과는 다르게 주장하는 부분도 있고, 나름대로 식민사관을 극복하려는 부분도 엿보인다는 것이다. 기존 학계의 정설과 약간씩 다른 부분도 존재하고 저자의 해석도 많이 들어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한쪽의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유익하다면 유익할 수 있다(양날의 검이지만). 일반적인 개설서는 대부분 학계의 논란을 소개만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보다는 이 책이 더 흡입력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마치 로마인이야기와 비슷..).

그러나 조금 안타까운 것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이 시점들은 어찌보면 그 이전의 모든 역사들과 맞먹을 만한 비중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에 대한 서술이 없어 좀 아쉬울 따름이다. 일제 시대의 역사, 그리고 해방 이후의 역사를 통해 친일파문제, 독재정권 문제를 다루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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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100일만에 끝내는 연상기억법
손주남 지음 / 성안당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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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한자암기방식은 말그대로 연상기억법이다. 글자를 놓고 그 글자의 형태나 쉬운 한자의 뜻을 이용하여 그 글자의 뜻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한자를 외우게 된다. 이리하여 총 3500자의 한자를 암기하게 되는데 그 방식이 일단 한자검정시험서적들과는 달리 딱딱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외우지 않고 모양, 뜻을 연상해 가면서 쉽게 외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부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고, 일부 연상법에서는 좀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것도 꽤 많이 있다. 그렇지만 한자검정시험서적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외우는 식의 책이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하려면 이 책으로 부담없이 한번 3500자를 접해보고 한자검정시험서적으로 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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