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3.5집 Mini Album - Rutine Free - [50페이지 미공개 화보 수록]
브이 오 에스 (V.O.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Rutine Free. 이 앨범제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루틴은 메밀이나 담배의 잎 등에 들어있는 글리코시드의 하나로 모세 혈관의

투과성을 억제하여 출혈 예방 치료용으로 사용하며, 고혈압이나 뇌일혈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는 것이다. 그리고 명사에 연결형으로 free를 쓰면 ~이 없는, ~을 면한...

이라는 자유로운 의미를 내포한다. 그렇다면...

 

루틴 프리... 억제에서 해방되다... 이런 의미로 써도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 미니앨범에 실려있는 다섯 개의 트랙은 모순이 없다.

V.O.S 라는 세 사람이 보여주었던 그동안의 퍼포먼스를 확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결코 말만이 아니라 노래로 들려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은 2PM의 재범이 참가하여 V.O.S의 노래라고 생각할 수 없는,

비트 풍만한 트랙이 되었다. 그밖에도 이 곡은 SG워너비가 불러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할만한 곡('차라리 욕을 해')이라던가, 편안한 V.O.S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울어' 같은 노래가 들어있다.

 

...하나 에러라면, 다섯 곡 들어있는 미니앨범을 내는 것이 대세가 되어버린

현재의 음악판에서... 조금 비싼 값을 치루는 기분이라 유쾌하지만은 않은게...

내 생각이다. 물론 V.O.S 의 팬들은 기다렸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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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10집 - Jumping
코요태 (Koyote)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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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원한 오프닝이 돋보이는 '넌센스'는 빽가의 랩이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트랙이다.

전체 트랙은 10곡인데, 1번 트랙 Intro를 제외한 아홉 개의 트랙모두 신지의 원맨쇼 느낌이다.

...결국 소속사는 신지 혼자로도 팔리지 않는다는 뼈저린 경험을 하고나서,

코요태로 묶어파는 전략을 세웠다는 해석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이 느껴지는 트랙이 5번 정말 나쁜 남자야 - 6번 아프고 아파도 ... 이 두 트랙이다.

신지의 가창력을 살려주는 발라드 트랙인데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빽가의 랩이 드러난다.

...이건 신지의 가창력을 살려주기 위해 솔로 트랙을 만들어도 되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랩을 일부러 넣어 코요태로 포장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타이푼의 우재와 함께 한 10번트랙 I'm Sorry가 차라리 속편한 노래다.

김종민이 참여했다는 '너만이'보다도 훨씬 완성도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느꼈다.

 

복고 스타일의 댄스곡 '아! 정말'이나 신나고 밝은 '더!'와 같은 댄스곡이 있음에도,

'넌센스'가 타이틀곡이 된 데에는 전략적인 무언가가 있다. 즉, 이미 타이틀곡이 있고-

그 타이틀곡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곡들을 전후배치 한 셈이다.

 

타이푼 1기(솔비가 있었을 무렵)를 생각해보면, 코요태는 이제 구식방법이다.

...타이푼 2기(솔비가 탈퇴한 이후)를 생각해봐도, 코요태는 이제 구식방법이다.

소속사 자체적으로 그룹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

댄스만을 위한 유닛이거나, 발라드만을 위한 유닛이거나...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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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 12집 + Bonus CD 합본 패키지 Special Edition (2CD) - [5천장 한정반]
김건모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달리 할 말이 있을까. 이렇게 깔끔한 구성은 없을 것이다.

2008년 8월에 발매했던 김건모 12집 'Soul Groove'를 절판시켜버리고,

새로운 패키지로 만들어진 SE. 두 번째 시디는 굉장히 흡족하다.

 

12집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잘 될거야'를 김건모 특유의 레게스타일로

믹스한 버전이라던가, 좋아하는 러브송 '사랑해'를 하우스버전으로 편곡했다거나...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다.

 

2009년에 김건모 앨범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의 옛 곡들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추천할 수밖에 없는 앨범이다.

'핑계'나 '잘못된 만남'은 이미 많이들 들었을 테지만, 옥주현이나 싸이로 알려진

'아름다운 이별'의 원곡을 다시 마스터링 된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나,

'넌 친구 난 연인'이나 '혼자만의 사랑'처럼 김건모 과거 앨범에서 밖에

들을 수 없는 숨겨진 트랙의 재발견을 할 수 있는 귀중한 CD라는 의미다.

 

달리 어떻게 더 설명을 하랴. 스트리밍으로 구매하건, CD로 구매하건...

...들어보면 알 것이다. 이것이 김건모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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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떡해먹기 -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몸에 좋고 예쁜 떡 휘리릭 시리즈 2
김선미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외출 하고 돌아오니 하나의 택배상자가 도착해 꺼내보니 <휘리릭 떡해먹기>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몸에 좋고 예쁜 떡을 만드는,

간편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저자 김선미씨. 이 책을 열어보기 전까지 이글루스의 유명블로거 런~님의 책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모르고 있었다.

'휘리릭'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는 조선일보 생활미디어에서 발간하고 있고,

정가는 12,800원이다.

 

멜라닌 파동이다 뭐다해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거리를 해주고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떡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자 실용서.

내용은 '휘리릭' 떡을 만드는 비법으로 시작해, 이 비법을 통해 찜기로,

절굿공이로, 프라이팬과 냄비로 해 먹는 떡의 비기가 전수되어 있다.

 

이 외에도 명절이나 특별한날 등 테마에 맞는 떡해먹는 방법과,

한과만들기, 떡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우리음료편까지 떡으로 시작해 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료까지 만드는 방법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요리에는 문외한인 왕초보 요리도전자들부터 유경험자까지 이 책을 만나면

어려워서 만들기 불편해보이는 떡에 도전하기 편할 것 같다.

내용에서도 느껴지지만, 대부분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떡의 조리과정/시간은

1~2시간 내외로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이 책을 통해 맛있는 떡을 직접 만들어봐야겠다.

 

 

▶ 이 글의 원문은 [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 ] 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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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Musume - しょうがない 夢追い人 [초회한정반B (CD+DVD)]
모닝구 무스메 (Morning Musume)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전역 후 만나는 모닝구무스메.의 첫번째 싱글, 'しょうがない 夢追い人'.

이별러브송인데, 절실하게 부른 보컬이 이제 더이상 모닝구무스메.가 아이돌이 아닌,

여성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내 머릿속에 존재하는 모닝구무스메.는 아직도 "아침에 커피한잔 마시고 사랑의 기계가 되어

21세기 연애혁명을 일으키길 바라는 수다스러운 소녀들"이었는데 말이다.

 

떠나간 그의 셔츠를 다림질 하고 있을 때 떨어지는 눈물이라니...

후렴구에서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을 슬픔이 떨어진다.

이제는 '하로! 프로젝트'에서 최고 연장자가 되어버린 다카하시 아이를 필두로 한,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체제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지금의 아티스트로(路)를 계속 '걷고있었'으면.

 

http://blog.yes24.com/document/1390005 (본인의 글입니다.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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