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일본 1집이다..싱글로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온 보아가 Listen to my heart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뒤 낸 앨범..오리콘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앨범이었다..확실히 차세대 '디바'재목으로 키우기 위해 에이벡스에서 상당히 신경을 써준 앨범이다... 이 앨범후에 낸 한국 2집으로 보아는 명실상부한 한국 가요계의 퀸으로도 자리잡았다.... 판매량도 거의 밀리언에 가깝게 다가갔을 정도로 롱런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모든 싱글곡들을 추천하지만 이곳저곳에 숨어있는 명곡들도 많다...3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이엘티의 모습은 이가라시의 탈퇴 전과 후로 나뉜다.. 전에는 이엘티 특유의 발랄한 음악이 주를 이뤘고 그 상당히 분위기가 바뀐 모습을 보인다...보컬 카오리의 창법이 바뀐 탓도 있지만... 이 앨범은 첫번째 베스트, 발라드 베스트에 이어 5집 수록곡이 상당해서 빈축을 산 앨범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 70여만장의 판매고를 보여서 아직 이엘티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엘티의 모습이 예전과는 많이 변했다고 ,그 인기가 예전보다는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한 일본 최고의 혼성 그룹가수임을 부정할 수가 없다...(예전과 같은 이엘티분위기를 찾는다면 Day After Tomorrow노래를 듣는 것도 좋을듯..)그리고 이가라시의 탈퇴 이후에도 그들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마음이 든다...(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음악은 Jump같은 쪽인 듯 한데, 정작 판매량은 발라드 쪽이 좋아서 분위기가 발라드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있다..새로 나올 6집도 발라드풍에 치우친 듯 하지만 그래도 실망 시킨 적 없는 이엘티이기에..)그럼 이번 베스트앨범 트랙별 소개;사실 이 앨범은 베스트인 만큼 전곡추천이다;1. Pray2. Sure3. Rescue Me3집 수록곡들이다..이가라시 탈퇴 전의 색깔을 가진 노래들이다..pray가 우리나라 가수 이삭앤지연에 의해 불러지기도 했다..4. 아이노 카케라따뜻한 느낌의 전형적인 이엘티풍 발라드..5. Fragile이 싱글의 대박으로 인해 이엘티가 발라드쪽으로 선회(?)하게 되는 계기가 된 듯 하다...앞의 전주가 인상적..일본 가라오케 차트에서도 몇년째 롱런하는 곡이기도 하다..6. Graceful World 못짱이 만든 곡...하지만 어째서 이토대장의 지렘마는 들어가지 않은것인지.. 그 점이 이 베스트에서 제일 아쉽다;7. Jump상당히 발랄한 곡..기존의 이엘티곡과 다른 곡이다..이때부터 못짱의 창법이 바뀌었다는 말이 많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곡..8. 키오쿠슬픈 발라드다..5집에서는 앞트랙과 이어지는 배치가 상당히 맘에 들었던 곡이었다..9. ささやかな祈り처음에는 너무너무 좋다-라는 느낌은 오지 않았지만 나중에까지 계속 되풀이하면서 듣게되는 곡이다.. 큰 임팩트는 없지만 계속 듣게 되는 노래..10. Unspeakable 11. Nostalgia이 두 노래가 들어갔던 싱글도(발라드싱글)역시 대박을 터트렸었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노래들이다,,12. Grip! 오랜만에 기존 이엘티 풍의 신나는 노래여서 팬들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이다... 이 앨범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13. 펀더멘털·러브JUMP의 발랄한 느낌이 한층 더 강화된 느낌의 노래다..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6집에 또 들어간다고 하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발라드풍이라면 이 노래가 들어갔다가는 다소 산통을 깨는 느낌이 날 수도 있을텐데;;이 베스트 앨범의 선행싱글(?)이라는 소식에다가 무성의한 트랙리스트로 아깝게 묻힌 싱글곡이었다;14. For The Moment 15. 만났을 무렵과 같이 이 두 노래는 옛 이엘티의 히트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못짱이 바뀐 창법(;)으로 부른 노래이다.. 원곡보다는 확실히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원곡을 더 좋아한다... 앨범을 다 가지고 있는 많은 이엘티팬들이 어쩔 수 없이 이 베스트를 또 구입하게 만들었던 두 곡;;나는 이엘티를 통해 일음을 듣기 시작했다..개인적으로도 한국사람들이 일음을 처음 접하기에 가장 좋은 가수는 이엘티와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특히 바뀐 못짱의 창법은 우리나라 가수 박혜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받는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면이 많다고 본다...3월 발매의 이엘티 6집도 어서 라이센스되서 국내 팬들에게 소개되었으면서 하는 바램도 있다...
싱크로나이드를 하는 남자아이들? 워터보이즈는 이런 독특한 소재로부터 출발한다.. 지금은 일본의 톱스타로 떠오른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에(이 때는 신인이었지만 지금 그는 작년에 블랙잭에게 안부를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최고의 스타이다..) 여러 숨겨진 얼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갓 신인인 츠마부키 사토시의 좋은 연기와 어쩌다가 싱크로나이드를 하게 된 남자아이들이 벌이는 여러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영화다...
언제부턴가 건들거리는 바람둥이의 이미지로 굳어져버린 휴 그랜트(여러 스캔들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의 좋은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인간은 섬이다라고 생각하는 백수가 한 꼬마아이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나중에는 좋은 인생의 짝도 찾게 되면서 그는 인간은 섬이 아니다라고 하는 진실을 확인하게 한다...휴 그랜트도 휴 그랜트이지만, 아역배우의 연기도 좋다...'미이라'등에 출연했더 레이첼 와이즈도 반가운 얼굴이다..
이 영화는 만화적인 상상력과 기발함이 돋보이는 영화다... 아멜리의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하다 자신의 사랑도 얻는 모습은 보는 이들도 행복하게 해주기 충분하다.. 오드리 토투는 영화를 본 사람은 모두 그녀에게 빠질수밖에 없는, 그런 매력을 보여준다... 프랑스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가 아멜리에라는 제목을 가진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3글자인 제목을 가진 프랑스 영화는 흥행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그냥 주인공인 이름인 '아멜리'에다가 '에'를 붙였던 때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