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세번째 앨범!

BoA (보아) - 일본 3집 Love & Honesty
보아 (BoA)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4년 3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던 보아의 3번째 앨범이다...판매량은 전작 발렌티에 못미치기는 했지만, 보컬의 성숙도라든가 곡들의 분위기는 전작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역시 판매량이 조금 부진했던건 불경기와 히트싱글의 부재,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다소 불만은 역수입을 우려해 신작출시를 최소 2개월 이상으로 미루는 에이벡스와 발매일을 잡고도 최소 1주일을 미뤄버리는 sm에게 있다-_-;;

1. Rock With You

개인적으로는 올해 제일 좋아했던 보아의 싱글곡...파워풀한 느낌이 좋다..
2. Shine We Are!

밝은 느낌의 노래...개인적으로 여름에 발매되었으면 더 반응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한다..
3. Some Day One Day feat.Verval (m-flo)

버발이 참여했지만 그다지 버발의 목소리는 튀지 않는다; 앨범 발매 이후 뮤직 스테이션에서 이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좋은 노래..
4. Love & Honesty

개인적으로 보아의 발라드중에서 가장 좋다...앨범의 전체적 분위기를 잘 잡아낸 노래라고 생각된다..;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라이브를 보고 싶었다;
5. Midnight Parade

부진했던 싱글 double에 수록됬었던 노래이다...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타이틀로 했더라면 반응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6.be the one

게임에 타이업되기도 했고 앨범 발매 이후 리컷싱글로 나온 노래이다...pv도 저예산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인상적이다..

7.Expect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혼다cm에 타이업되었던 것 같다....후렴구가 좋다..
8. Over - Across The Time -

애절한 느낌의 노래.....
9. 心の手紙
10. Double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지 않는 노래이다...발렌티의 재탕이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노래가 '나쁘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끌리지 않는다..
11. Easy To Be Hard

밝은 느낌의 노래....
12. Song With No Name - 名前のない歌 -

한국 가요같은 분위기..잔잔하고 아름다운 곡조의 노래다..
13. Milky Way - 君の歌 - (Bonus Track)

한국노래를 일본어 가사를 붙여서 불렀다...개인적으로는 한국버젼이 힘이 더 들어가고 밝아서 좋아한다...하지만 일본어로 듣는 것도 색다르다...

라르크의 싱코레, 드디어 한국발매!

L'Arc~en~Ciel - Clicked Singles Best 13+2 - Korean Version
L'Arc En Ciel (라르크 안 시엘)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3월

120만장가량의 판매고를 올린 라르크의 싱코레 앨범, 일본팬들이 투표해서 뽑은 곡들과,

빠졌을 때 상당한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던 두 곡이 한국팬들의 투표를 통해 한국버젼으로 2곡

더 실리게 되었다...뽑힌 곡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었던 대로 夏の憂鬱 (time to say good-

bye), snow drop인데, 이렇게 되면 앨범 분위기가 더 밝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라르크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앨범..개인적으로는 전곡 다 좋아한다...

새 앨범을 향한 라르크의 선행싱글

L'Arc~en~Ciel - 瞳の住人 (눈동자의 주인) - Single
L'Arc En Ciel (라르크 안 시엘)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3월

라르크의 새 앨범을 향한 두번째 싱글!

제목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노래로, 꾀꼬리를 연상케할 정도의 (!) 하이도의 미성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2004년 READY STEADY GO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 라르크는 안정된

판매고를 과시하면서 그들의 함께하는 모습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瞳の住人은 처음 들었을 때 명곡이 또 하나 나왔구나!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노래이다...

발매 당일, 그리고 이틀째인 지금까지 오리콘 데일리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다...선행싱글이지만 곡이 워낙 명곡이니만큼 괜찮은 판매량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해본다.... 

READY STEADY GO(ken READY), READY STEADY GO(tetsu READY), READY STEADY GO(yukihiro READY)는 각 멤버들이 저번 싱글곡을 다(!) 부른 트랙들이다...재밌기도 하고 듣는 이를 유쾌하게 해주는 시도였다....

3월 31일 발매되는 라르크의 새 앨범 스마일, 같은 날 쟁쟁한 가수들(미스치루,.히키 등..)이 같이 발매되어 예상보다 순위가 조금 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라르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

오니츠카 치히로의 데뷔 앨범..

Onitsuka Chihiro - Insomnia
Onitsuka Chihiro (오니츠카 치히로)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2월

오니츠카 치히로는 여러 면에서 놀라운 가수다.. 처음 접했을 때 외모와는 매치가 안된다 생각했던 성량이 풍부한 목소리에 놀랐고, 게다가 깊은 음악적 소양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많지 않은 어린 나이에 놀랐다...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곡인 月光(오리콘에서 아주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롱런하면서 60만장을 팔은 싱글이다... 현재 케이블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나카마 유키에 주연의 드라마 트릭 주제곡이도 하다..)을 포함하여 여러 싱글곡들, 거기에다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앨범곡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음반 판매량도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밀리언을 달성했다... 잔잔한 곡들이 많아 밤에 특히 듣기에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된다...전곡을 추천해도 아깝지 않은 앨범..

각트의 첫 베스트 앨범..

Gackt - Sixth Day : Single Collection
Gackt (각트) 노래 / Crown / 2004년 3월

각트의 첫 베스트 앨범이자 어제 오리콘 차트에서도 초등장 1위를 한 앨범이다... 각트의 베스트인만큼 그를 대표하는 곡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12月のLove Song이 들어가지 않았던 점이랄까... 하지만 솔로 활동으로서의 각트의 노래들을 정리해서 듣기를 원한다면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흔히 각트는 노래보다 도모토 쿄다이의 패널 출연으로 우리 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출연하지 않고 있긴 하나..) 그는 분명히 좋은 실력, 거기에 더하는 노력과 신비로운 개인적 매력(!)도 갖춘 가수이다...특히 그의 중저음은 아주 매력적이다... 아무래도 문화 개방 이후 한국에 초회 한정본이 정식 수입되는 것은 이 앨범이 처음인만큼, 거기에도 의미부여가 되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