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은 다소 유치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정말 감동하면서 본 영화였다... 앞을 보지 못하는 남자가 다시 앞을 보게 되서 잠시동안 사랑했던 여자 옆을 지키다 다시 돌아가는 순애보적인 내용이여서였을 지도 모른다...마지막 여자와 남자가 헤어지는 부분에서는 조약한 그래픽; 때문에 좀 그런 좋은 기분을 망쳐버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인상을 주었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장백지의 깨끗한 매력도 이 영화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