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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 - ~Prime Of Life~
W-inds (윈즈)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윈즈의 3집에 대한 평가는 많이 갈린다...그동안 1,2집의 프로듀서였던 하야마식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윈즈의 3집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이다..
3집의 특징은 보컬 케이타의 비중이 줄어들고 분위기가 성숙해졌다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보부족, 불경기;,이번 3집의 판매량이 부진한 이유는 썰렁했던 (포스터 캘린더 한장주고 끝났었던)한정반의 사양의 영향도 한 몫 한 듯..(적어도 박스사양이라도 되었었다면-_-;)..
하지만 개인적으로 윈즈 3집은 전의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었다고 생각한다...윈즈에서 케이타를 제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윈즈의 비중은 남자이지만 높은 음색을 자랑하는 케이타의 목소리에 기울어져있는 느낌이 지나쳤다..각각의 매력은 다르다..예전의 윈즈의 매력은 중성적인 듯한 예쁜 목소리, 밝은 가사였다..
하지만 윈즈도 이제는 2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고 케이타의 목소리도 데뷔시기와는 확연히 변한 만큼 (그래도 목소리는 남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지만...)서서히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다...처음 Because of you에 류이치의 랩파트가 생겼을 때 참 말이 많았었다-_-;;하지만 류이치,이제는 서서히 훌륭한 보컬능력도 보여주고 있다...(super lover와 Deny에서라든가)료헤이의 랩파트도 서서히 정착되어가는 느낌..
케이타의 독주적이었던 전과 지금의 변해가는 모습..하지만 이도저도 다 좋은건 나의 심한 편애모드 때문인걸까..;;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3집 소개-_-!!;
1. Love Train
지금 윈즈의 색을 잘 보여주는 노래..앨범 수록곡이기는 정말 아까울 정도이다..멤버간 화음이 어울리는 부분에서 케이타 목소리보다 같이 어울리는 화음이 더 강하게 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었다...싱글곡인 Love is message의 분위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노래...
2. SUPER LOVER~I need you tonight~
2003년 윈즈의 싱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싱글곡...처음 공개되었을때 가사를 듣고 정말 윈즈가 많이 컸구나;한 느낌이었다..디스코풍의 흥겨운 곡..
3. whose is that girl?
4. W.O.L.
이 두 곡은 세 멤버의 균형이 돋보이는..
5. Long Road
이 앨범의 선행싱글곡...분위기가 상당히 밝은 노래..
6. 空から降りてきた白い星
윈즈 최초의 일어 곡제목!이라고 해서 기대를 불러 일으켰었다..케이타의 처음부분 남자다운(!)목소리에 놀랐었다..전형적인 윈즈의 부드러운 발라드..
7. GAME
중독성이 강한 곡...게게게게게무!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폭소했지만,,귀여웠다..싫어하는 사람,좋아하는사람 평가가 극단적인 노래.
8. so what?
이노래도 가사가 윈즈가 자랐다는것을 보여준다..라틴풍의 가락..
7,8번트랙은 지나치게 선배인 다펌프의 스타일을 따라가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9. Love is message
예쁜 노래...라고 생각하면 된다..개인적으로 이 싱글 커플링곡도 정말 좋아했다...이 싱글 홍보도 잘 되지 않고 투어기간이라 약간 묻혀버린 듯해서 정말 아까웠던 싱글곡이었다...
10. Ex-Girlfriend
전여자친구를 다시 만난 내용의 가사..은근히 맘에 끌려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었다...
11. Dedicated to you
발라드...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
12. INFINITY
발매 전 3D라는 이름이었던 노래..바뀌어서 3D는 어디간거야;했었다..;중독성 100%..
13. Deny
이 노래는 2집의 Baby maby,Love is message의 커플링곡이었던night flight에 가사가 계속 이어지는 노래이다..싱글 후보곡이었다고..이어지는 가사를 보면서 듣는 것도 좋을듯..
14. SUPER LOVER~movin’ pleasure mix~
믹스가 잘되었다..원곡보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