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이 책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유명한 소설입니다. 사실이 왜곡된 부분은 몇가지 있지만, 탄탄한 소설적 구성이 이를 비판할 수도 없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모세에 대한 이야기인데, 성경같은 내용과는 달리 모세의 신분을 다르게 설정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집트에 대해 관심이 없었더라도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게 되는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전 5권으로 방대한 분량이기는 하지만 한번 빠져 읽기 시작하면 금방금방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중고생들에게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