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데미안을 4번 읽었습니다. 겁도 없이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읽었던 것이 처음이었고 (물론 이 때는 무슨 내용인지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_)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었을 때는 헤르만 헤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렴풋히는 알 수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중2때 읽었을 때야 겨우 이해했는데, 그 뒤에 한번 다 읽었을 때마다 느낌이 달랐습니다. 유년시절에 한두번 읽었다 책을 놓아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다시 읽기를 권합니다. 고전은 괜한 고전이 아니니까요. 대립된 두 세계의 통일이라는 이 책의 주제는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