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로 그린 심장 ㅣ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22
이열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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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에 나오는 인물들이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부딪히는 게 진짜 최곱니다.

얘네 둘이 만나서 이렇게 된다고? 하는 것들도 있고,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메시지도 깊게 생각해볼 내용들이라 추천합니다. 


워킹데드 시즌 후반부 같은 느낌도 들고 개인 간의 갈등도 있지만, 내가 공동체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 공동체가 올바른 공동체인가 생각하게도 되고요.


정확히 어떤 인물이 호감이었다는 느낌보다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물의 성격이나 선택이 좋았다는 느낌이 강해서 보고 느끼는 바가 무거운 거 같습니다.


표지만 보고 가벼운 sf 모음집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근미래인데다가 현실적이라서 실감나게 잘 읽었던 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등장인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름을 못 외워 앞뒤를 여러 번 오갔다는 정도? 에피소드 마다 작가님의 필체가 달라지는 느낌처럼 인물 성격 반영이 잘 되어 있어서 헷갈릴 때 페이지를 이동해서 봐도 아 여긴 애였지 하고 대충 알 수 잇었습니다.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신 거 같아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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