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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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이 이 책과 부합하다.

이책은 맨 마지막에 있는 작품해설을 읽는 것이 제일 간단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 작품을 바라볼수 있다.

괜히 시간들여서 읽을 필요가 없다.

192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그렸다고 하는 말은 정말로 바다건너 있는 나라를 생각하게 한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 시대를 제대로 이해할수 없다는 뜻이다. 영화상에서는  '언터처블' 정도되는 시기일터인데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책이었슴.

책을 팔아먹으려는 사람들이 지어낸 공갈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없이 사게될 책. 물로 나도 낚였지만.

'호밀밭의 파수꾼' 과 마찬가지로 이 '위대한 개츠비'도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그냥 한편의 아주 단순한 소설일뿐 수많은 수식어가 붙은 것과 같이 어떠한 화두를 전혀 던져주질 못한다.

차라리 도스토예쁘스키, 헤밍웨이 등의 러시아쪽이나 유럽계의 문학을 권한다.

영문학이나 기타 등등의 미국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혹 그냥 시간 땜빵이 아니라면 다른 책을 보는 것이 유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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