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 [dts] - (2disc) 할인행사
김지운 감독, 염정아 외 출연 / 메트로DVD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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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정말 무섭다. 친구랑 같이 보다가... 소리만 버럭 지르고 말았다. 사람들 대부분이 스토리가 무서운 것 보다는 사람을 놀래키는 잠깐 잠깐의 장면들로 인해 놀라는 것 같았다.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의지와는 달리 등골이 오싹하고 화면을 보지 못할 정도로 깜짝 깜짝 놀랐던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해를 못하고, 무슨 내용이 이러냐는 듯이 말하지만, 대부분의 이해한 사람들은 이 영화의 재미를 알것이다. 공포 영화, 그리고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영화의 공포 스릴러물의 새로운 장르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다. 무척 스릴있고, 공포를 느낄 수 있는것 같다.

이한치한이라고, 추울때 보는 공포 영화가 더 재미있다. 즐거운 감상이 되길 바란다. 내용은 많이 알려주면 재미가 없으므로, 꼭 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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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김봉두 (2disc) - 아웃케이스 있음
장규성 감독, 차승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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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너무나 웃기는 이야기이다. 말 그대로 코미디적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른이 깨닮음 얻는 좋은 작품이다. 서울에 한 날라리 티처는 학부영들에게 촌지를 받고, 촌지를 준 부모의 아이에게는 잘해주고, 촌지를 주지 않은 부모의 아이에게는 못되게 구는 불량티처... 그의 이름은 김봉두...

술집에서 돈을 흥청망청 쓰던 불량티처가 시골 마을로 전근을 가면서 헤프닝은 시작된다. 순순하기만한 이 학생들과 부모들은 촌지 봉투에 편지를 써서 보네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불량티처는 점점 선량티처로 변해간다.

아이들로 하여금 깨닮음을 얻고 그 아이들에게도 배울것이 있다는 내용이다. 아이들만큼 순수한 것은 없다. 학교 인원이어 봤자 5명이고, 그 아이들의 놀이터였던 학교는 폐교에 이른다. 불량티처는 마지막에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지만, 시간은 이미 지난뒤이다.

이 소설은 우리의 일상 생활을 그리면서도 시골 마을의 순수함을 그려서 감동을 자아내는 것 같다. 우리어머니는 항상 영화를 보면 울고 그러시는데... 이 영화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폐교되는 학교를 그리워 하며 울때는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셨다.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울었는데, 그만큼 감독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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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페이션트 - [초특가판]
안소니 밍겔라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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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도 아름다운 사랑이 될수 있다. 이 영화는 1명의 여자와 3명의 남자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상을 입고 죽음을 기다리는 남자와 그녀의 아버지 친구, 그리고 그녀의 연인, 화상을 입은 환자를 돌보는 그녀...

그들은 전쟁중에 폐허가된 빌라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화상을 입은 남자는 한여자를 사랑했고, 그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몇년의 시간이 지나서 그 여자를 찾으러 갔다가 변을 당한다. 그 여자는 유부녀였고, 그 남자는 그여자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한다.

불륜이 사랑이 될수 있다는 것을 난 이영화를 보고 처음 느꼈다.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는 다는 것은 옳지 않은것이지만, 그 여자 또한 그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이 남자 또한 이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불륜을 아름답게 표현한 유일한 영화인것 같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지만, 결말은 너무나 아쉬움을 남긴다.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아름다운 기억이 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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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SE - 발렌타인기념 기프트카드 특별 패키지
바즈 루어만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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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영화인것 같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바즈루어만이 각색을 하여 만든 작품인데, 이 영화 정말 기억에 남는다. 젊은 남녀의 사랑을 그린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세대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데, 우리 또래의 친구들도 영화가 개봉 되었을 당시 용돈을 모아서 영화관에 가서 볼 정도로 그 때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너무나 대단했다.

얼마전 TV를 통해서 하는 것을 봤지만, 영화의 재미는 더빙보다는 자막을 읽으면서 실제의 사운드를 들어야 하는것 같다.

몇번을 봐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과연 이 현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함께 죽음을 택할 사랑은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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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디지팩 한정판 [dts] - (2disc)
곽경택 감독, 정우성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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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계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지 웃기면서도 내용이 살아있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영화가 나올 무렵 무지 보고 싶었는데, 보는것에 실패하고 뒤늦게 빌려 보았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서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보았는데, 이런 코믹물은 에로틱적인 면이 없어서 부모님들과 함께 봐도 민망하지가 않아서 좋다. 약간의 욕설은 애교로 봐줄수 있다.

아무튼 보모님과 형제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본 몇편 되지 않는 영화중에 하나여서 그런지 나의 기억 속에 더 많이 남는다. 정우성의 이미지가 완전히 깨지는 순간이고, 똥개를 잡아 먹은 그 싸가지 없는 양아치들은 정말 패주고 싶을 정도로 울화가 치민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그 만큼 나의 본능을 자극시킬 만큼 영화가 잘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다.

웃기는데 정신이 팔린 영화라기 보다는 내용을 전개하면서 코믹을 첨가한 즐거운 영화인것 같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단순 무식하지만, 정의를 알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동네의 영원한 똥개를 꼭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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