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공포

링 2 - [할인행사]
나카다 히데오 감독, 나카타니 미키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5년 5월

링시리즈는 너무나 유명하다. 이것을 안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또는 리메이크작품이라도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링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공포물의 상징이라고 생각된다. 비디오라는 소재로 번지는 거대한 바이러스, 비디오를 본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디오를 복사해서 다른 사람을 보게한다. 그럼 살 수 있다.

링 원작과 왜 다르냐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붙인다. 링2는 나카다히데오 감독이 만든 하나의 시리즈물이다. 원작인 스즈키고지의 소설에는 링2의 부분은 없다. 링에서 링라센으로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링2는 크게 흥행했던 링을 이어서 하나의 영화를 만든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영화와 소설을 함께 볼 사람이라면 링을 본후 라센을 봐야 내용의 전개가 이해된다.

나는 이 영화를 혼자 밤에 보았는데, 솔직히 영화는 안보고 있었지만, 남동생이 옆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볼 수 있었다. 나의 담력도 많이 강해졌다는 것을 느끼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았다. 정말 재미있고, 소름이 오싹오싹하는 그 기분이 그렇다. 그리고 영화의 가장 하일라이트는 영화가 시작될때 나오는 자막이다. 보신 분들은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