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바이올린
돈 맥켈러 지음, 김형옥 옮김 / 성경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부소티라는 바이올린 제작자는 자신의 바이올린이 세계적으로 알아 준다는 것은 알지만, 자신의 마음에 흡족함을 주는 바이올린을 만들지 못해서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부소티의 아내 안나는 하인, 체스카를 찾아가 태어날 아이의 점을 쳐달라고 한다. 체스카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점을 칠 수가 없다며, 안나의 점을 쳐준다.

안나는 죽었다 새로 태어나며 많은 곳을 여행하기도 하고 또 멀리 바다를 건너 여행을 하기도 하며, 한 남자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그 사람을 파멸로 만들기도 하며, 위기와 시련과 사랑,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심판하기도 하고 나중에 여행을 끝내고 안식을 찾는 다는 점꿰를 듣게 된다.

그 후, 안나는 아이를 낳다가 아이와 함께 죽고 만다. 그리고 부소티는 아내의 장례를 미룬뒤, 자신의 공장으로 와서 아내의 팔목을 긋고 혈액을 받아서 바이올린에 바른다. 그것이 레드 바이올린이 된다. 안나의 영혼은 부소티의 '레드 바이올린'과 함께 많은 곳을 여행하게 된다.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게 되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다른 책들에 비해 얇고 그래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읽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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