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스타드
알렉스 페이트 지음, 곽지수 옮김 / 큰나무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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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고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유를 억압 받아야 하고 노예로 팔려가서 가혹한 노동의 댓가를 치뤄야 했던 아프리카인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아프리카인들은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납치 당해서 노예요새로 향했고, 그곳에서 노예상인들에게 각국으로 팔려나갔다. 많은 흑인들이 바다 한가운데 산채로 수장을 당했고, 그런 끔찍함을 목격한 노예 하나가 아미스타드호에서 반란을 일으켜 아미스타드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살해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 나지 않는다. 미 해군에 체포된 흑인들은 재판을 받게 되고, 노예인지 아닌지, 또한 살인자 인지 아닌지를 재판받게 되었다.

납치 당했던 흑인들은 자신들이 노예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야만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서양에서 그들은 고난과 실현을 당한다. 하지만 흑인들은 끝없는 자유투쟁을 버렸고, 마침내 미국이란 나라에서 그들은 자신들을 도와주는 말도 통하지 않는 백인들과 함께 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 아프리카인들은 그렇지 못했다. 이 소설은 실제 일어났던 노예요새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소설이다. 사뭇 자유가 그렇게 중요할까, 생각해 보았지만, 내가 얼마나 행복한 곳에서 살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자유가 얼마나 갚진 것인지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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