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 줄리엣
셰익스피어 / 맑은소리 / 1997년 1월
평점 :
품절


이 소설은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바주 루어만이 현대판으로 각본한 것으로 현대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그린다. 이 소설은 현대에 맞게 제 구성되었지만 원작을 충실히 이행했고, 모든 캐릭터들의 이름도 같다. 우연히 가면 무도회 장에서 만난 원수집안의 딸을 사랑한 로미오, 그리고 그 사랑을 같이 느끼는 줄리엣의 사랑에는 두 집안의 안좋은 감정으로 힘들기만 한다. 두 가문의 사이 때문에 자신의 동료를 죽인 줄리엣의 사촌을 로미오는 죽이고 만나다. 그리고 멀리 유배를 떠나게 되고, 줄리엣은 그런 로미오의 곁으로 가고 싶어 죽음을 빙자한 연극을 한다. 하지만, 줄리엣이 띄운 편지를 보지 못하고 로미오는 줄리엣의 곁으로 돌아온다. 죽은 줄리엣의 곁에서 독약을 먹는다. 하지만 독약이 목을 타고 내려갈때 줄리엣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미 독약은 로미오의 몸을 서서히 죽음으로 이끌고 줄리엣은 울면서 그의 곁을 따른다.

내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현대에 맞게 제구성 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사랑을 좀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더 많이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너무나 사랑했고, 그 사랑은 끝까지 함께 한다. 나는 지금 우리 시대의 사랑이 얼마나 허무한 가를 생각하며, 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의 사랑에 매료되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슬픈, 이 사랑이 마을 따뜻하게 해준다. 이 책은 부피 또한 얇아서 책을 읽는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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