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강제규 원작, 정석화 소설 / 다른세상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보기 위해서 영화를 봤다. 영화도 재미 있었지만, 책도 재미있었다. 약간 미흡하게 남아 잘라낸 부분들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똑같이 그대로 옮긴것이 더 많다. 그런대로 볼만한 책이다. 책 표지에 '그들의 차가운 샘물같은 사랑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아무래도 명현이 수족관을 하고 둘의 사랑이 비가오는 날 시작되서 그런듯 싶다. 이것은 나의 추측에 불과하지만... 북한특수공작원 이방희는 이명현으로 살아오고 유중원이라는 O.P특공요원 유중원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들은 결코 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게 되고, 사건을 파해치던 유중원이 자신의 연인인 이명현이 북한특수공작원 이방희 인것을 알고 힘들어한다.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는 중원과 명현, 그리고 죽을 수 밖에 없던 명현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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