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문 입문 - 500개의 영어 문장으로 시작하는 구문 독해의 기초
김기훈 외 지음 / 쎄듀(CEDU)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천일문 입문책으로 중학생 영어과외 하고서 쓰는 후기글 입니다^^

 

 

영어를 그저 힘들어 하고 어려워 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요, 영어에 대한 기초가 아예 없는 친구였습니다.

 

시중에 나온 일반 중학교 2학년 영어교재로 공부하기에는 아직은 버거운 상태였어요.

 

영어만 보면 한숨을 쉬는 학생에게, 영어가 그렇게 마냥 부담스럽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말 큰 장점,, 얇다는거!

확실히 기존 영어 문법책이나 단어집보다는 덜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

 

 

학생에게는 아주 기초적인 문법책(그림이 많고 알록달록한 책 그런거로요~)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 책을 보조교재로 뒀어요. 단어집은 있었는데, 그 두께에 한숨을 또 푹푹 쉬기에, 매 수업마다 5문장~10문장을 같이 병행했습니다. 확실히 단어집 외우자 하면 잘 안외우잖아요 거기에 딸려있는 뜻도 달랑 하나만 건지고~ 저는 그럴바에야 이렇게 문장 외우기식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단어, 문장, 음성자료, 받아쓰기자료 등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모든 자료를 다 사용하기 보다는, 필요할때 그때그때 다르게 사용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중학교 영어 한번 접하고 싶다!

중학교 들어가는데 문법책은 좀 무섭다!

난이미 중학생인데 영어가 좀 두렵고 단어책은 부담스럽다!

 

이런학생들에게 추천드려용~^^

 

 

 

책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수확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단어집 대용으로 문장집처럼 외우기를 하겠다 해도 되고, 여기에 딸려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해서 책을 씹어먹다싶이 해도 되고~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저는 사실 이 책으로 영어책은 다 복잡하고 두껍고 어려워! 하는 선입견만 깨져도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책 보다 보면 문장마다 정성이 꽤 들어갔다는 것을 느낍니다. 반복되는 표현 되도록 없구요, 다양한 표현과 단어를 쓰려는 노력이 보여요. 회화적인 표현들도 종종 나오고, 중요한 단어, 문법 같은 경우에는 따로 표에 정리되어있기도 합니다.

 

 

제가 중학생일때 이런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되는 교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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