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되는 생각, 잠언

길이 되는 생각, 잠언
정성진 지음 / 두란노 / 2018년 1월

성경을 읽으면서 많이 와닿았고, 깨달음을 얻은 부분이 시편과 잠언이였다. 특히, 잠언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글이라서 여러번 읽었다. 나름 여러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길이 되는 생각, 잠언』책을 통해서 '잠언'의 위대함과 삶의 진리를 다시 깨달게 되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p.263

'잠언'은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이라는 뜻이라 한다. 내용과 딱 맞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언에서 강조하는 것이 지혜인데, 이 책에서는 지혜의 중요성과 잠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잘 풀어놨다. 잠언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것을 잘 정리했고,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길이 되는 생각, 잠언』의 가장 큰 장점은 기독교책이지만 성경말씀에만 집중하거, 종교적인 것에만 국한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깝게 접하는 우리의 삶, 사회 현상 등을 잘 접목시켜서 이해하기 쉽게 썼고, 우리가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잘 캐치해서 작은 부분에서도 우리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서술했다.

특히, '칭기즈칸의 고백'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작은것에 감사하며 주어진 것을 활용해서 최대로 이끌고, 자신을 다스려서 성공한 케이스를 소개하면서 마음이 중요함을 강조했는데, 기억이 오래 남는 글이 될 것 같다.

양서를 읽었을때의 기쁨과 감동은 오래간다. 이 책을 덮으면서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