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 (양장)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3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중요한 표현 방법중에 하나는 프레젼테이션이라고 생각 한다. 오히려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활용해서 더 화려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론'처럼 성공대화론이라고 불리우기에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은 성공적인 프레젼테이션을 이끄는 방법을 담고 있다.

 

예전 회사에서는 매주 프레젼테이션이 있었다. 나의 업무중에 하나는 프레젼테이션을 준비하는 것이였다. 수 많은 사람의 프레젼테이션과 동일인의 프레젼테이션을 지켜봤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많이 공감되고, 내가 경험 했던 것들과 책을 연결 시켜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데일 카네기는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 용기는 발표 자료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자료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이해가 바탕으로 여러번 반복하면 내용을 까먹고 당황하거나, 더듬는 실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명연설가였던 링컨도 연설문을 여러번 읽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이런 철저한 준비가 필수인 것이다. 그 외에도 작은 팁을 제공한다. 강연대를 잡으면 좀더 용기를 얻을 수 있고, 단추를 계속 만지는 등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 등 세심하면서 정말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80년전에 쓴 글이지만 지금도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귀한 코칭을 제공한다.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고,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기억력 향상하는 비결, 핵심 연설만 기억하는 방법, 실수로 연설 내용을 까먹었을때 대처하는 방법 등이 나와 있고, 연설 및 발표 필수 요소를 분석해서 소개하고 있다. 좋은 연설하는 비결에서는 어디에 강조해야 하는지, 목소리의 높낮이, 속도와 휴지까지도 꼼꼼하게 설명한다.

 

예전에 나도 프리젼테이션이 있을때 가장 막막한 것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였는데 그것에 대한 것도 자세하게 코칭한다. 글을 쓸때도 후크가 중요하듯이 발표할때도 처음에 청중의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유머를 사용하라고 한다. 유머 사용시 실수하는 부분도 담고 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어떻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기술했다. 시중의 책처럼 일반적인 내용의 기술이 아닌 실제 사례와 방법,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기재해서 정말 실용적이다.

 

끝으로 이 책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만 중요한 책이 아니다. 프레젼테이션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나, 이 방법을 알면 일반 대화에서 사람들을 좀더 설득할 수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좀더 매끄럽게할 수 있는 비법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