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선배가 말해주는 두근두근 유학Story>를 읽고.......
책을 접하고나니 대학교를 다닐 때 유학라는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 보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는 나름 여러가지 정보도 구하고 꿈을 키웠지만...여러가지 사정으로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다. 조금 더 추진력을 가지고 유학을 준비하고 진행 했다면 지금이 모습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을 것이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 하지만 막연한 아쉬움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가끔은 꿈틀거린다. 이번에 책을 보고 다시금 꿈틀거리는 내 모습을 다독여 본다.
이제는 장기적인 유학이 아니라 단기코스의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독일이 아니라 중국을 가고자 한다. 학문적인 공부가 아닌 실용적인 현실을 고려하여 중국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유학을 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을 둘러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이 가니까...다른 사람과 비교해서...이런 마음을 가지고 유학을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생활 반경이 더욱 넓어지고 있고 다양한 삶이 펼쳐지기 위한 기본적 요소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은 대략 10만명 정도이고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20만명을 유치하는 목표를 잡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유학생이 2009년에 대략 24만여명이 된다고 한다. 이중 60% 가량이 대학 이상의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더욱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각국의 수 많은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책은 성공적으로 유학 생활을 경험하고 실천한 10명의 유학생들이 펼쳐 놓은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다소 자극적이며 직설적인 책의 카피 문구처럼 '숨 쉬는 것부터 똥 싸는 것까지'라는 말로 함축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기존의 학습 DNA가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DNA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한 것이라고.....유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는 것은 낯선 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을하고, 스스로 변화하여 적응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이러한 모든것들 하나하나가 삶을 더욱 다양하고 발전적으로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유학 생활을 하며 겪은 많은 이야기들은 앞으로 유학을 떠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책속의 책 <유학 가이드 북>은 유학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하다. 유학용어, 학교용어, 출국관련, 홈스테이 정보, 유학체험.....이제는 스스로가 노력을 한다면 수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제는 과감한 결단력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많은 이들이 꿈꾸고 있는 또는 꿈꿔왔던 성공적인 유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모두에게 길이 열릴것이라 확신한다.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