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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평점 :
<명화에게 말을 걸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책은 미술과 명화(名畵)를 통해 위로 받고 삶의 의미를 다시금 찾게 되는 저자의 지나온 시간과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를 치유하는 여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명화에 담겨 있는 의미와 화가의 삶을 통해 저자는 스스로 위로 받고 치유되는 마음속 여정을 글자 하나하나에 꾹꾹 눌러 담았음을 느끼게 된다.
책속에 등장하는 명화와 저자가 그린 모작 작품, 총 30여 편을 통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저자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영향을 주었는지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격정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한 없이 두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유지하며 노력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노력과 몰입으로 슬픔을 극복하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작품과 화가들을 개인적으로도 많이 좋아한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구스타브 클림트의 ‘키스’, 클로드 모네의 ‘수련’, 앙리 루소의 ‘꿈’,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폴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많은 작품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과 화가들의 다양한 성장 환경이 저자의 이야기와 맞물리며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서른넷,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야 했던 저자는 가슴에 담아온 슬픔을 책속에 담아 내려 놓게 된다. 책의 후반부에 저자는 앞으로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사랑하며 스스로의 삶을 이어나갈 것을 편지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명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영향과 영감을 주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명화(名畫)와 많은 예술 작품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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