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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민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평점 :
<완전한 인간>
발타자르 그라시안(1601~1658)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5세에 사제 서품을 받는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7세기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모럴리스트 작가로 평가 받는다. 모럴리스트 작가는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주로 에세이, 격언 등등의 형식으로 작업한 일련의 작가들을 말한다. 모럴리스트 작가로는 《수상록》을 쓴 몽테뉴와 《잠언과 성찰》의 라 로슈푸코, 《팡세》의 파스칼, 《사람은 가지가지》의 라브뤼예르 등이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완전한 인간≫에서는 25가지 인간 유형의 장단점을 통해 ‘완전한 인간’을 위한 이상적인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부제는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중심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한다. 더불어 지혜로운 삶의 태도와 실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전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
니체와 쇼펜하우어에 의해 ‘유럽 최고 지혜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던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책의 제목처럼 ‘완전한 인간’을 꿈꾸며 스스로 노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디서든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책의 첫 페이지 글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나는 어떤 인간인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완전한 인간’은 가능한가? 근원적인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헤매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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