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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 대한민국 1호 도슨트가 안내하는 짜릿한 미술사 여행
김찬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서평] <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
“나는 푹신한 안락의자처럼 육신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예술을 하고자 한다.”
- 앙리 마티스
미술을 전공하고 14년간 80여개 미술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로 지내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김찬용 저자의 미술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테이트 모던, 퐁피두센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며 많은 미술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동안 하고 싶은 다양한 미술 이야기들을 처음으로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과 화가, 시대적 상황, 미술사조 등등에 대하여 편하게 알려주고 있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설명해주듯이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어떤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듯이, ‘아트 내비게이션’에 빗대어 미술사조와 시기별 주요 작품의 흐름과 이해를 위해 단거리로 시작하여 중장거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국내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국내외에서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책에서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미술작품들을 미술사적 관점에서 시대별 흐름으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인상파부터 다양한 사조로 확장 진행되는 현대미술까지 최단 시간과 거리를 통해 안내해주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미술사적 관점에서 고대 미술, 중세 미술,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미술, 낭만주의 미술, 사실주의 미술을 지나서, 미술사학자들이 근대 회화의 실질적인 시작을 노하는 인상파부터 중점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조르주 쇠라,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과 많은 작가들 그리고 리처드 롱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미술을 결코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각과 생각으로 미술을 경험하고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즐기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한 점 또는 다양한 미술 전시를 통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자신만의 아트 내비게이션을 켜고 천천히 자신의 속도에 맞게 출발해 보자.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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