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의 흡연
조두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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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씨구나  

책 두번 읽고 이 흥겨움이 느껴졌고 조용히 내 손을 여러번 뻗게 만들더라 

사실 머 모르는 작가에 다가 표지는 재미 없어 보이는 누런색, 제목이 나를 당길뿐 

마라토너가 담배를 피워? 왜? 만다꼬? ㅎㅎ  

이런 의문에 책을 열고 막상 다른 작품을 보고 하면서 더 흥겹더라  

마라토너의 흡연이란 작품이 제일 정적(?)이었달까 

주위에 보면 자신의 일상생활을 막상 자신은 지겨워 죽겠다는 듯이 얘기하는데 남이 듣기엔 흥겨운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이 작가님은 그런 느낌을 들게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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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여행 - 놀멍 쉬멍 걸으멍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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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가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맨 처음 산 책이다 

막상 제주도로 갈 땐 부록으로 붙은 지도만 들고 갔지만..  

지도가 참 유용하더라 어디로 가야할지 부록에 간락적인 내용을 보고 코스를 정했더랬다 

작은 부록책 하나와 지도 두개를 들고 제주도를 돌아 다니는데 표지에서 보이는 시원함과 자유로움이 좋더라 

막상 돌아와서 이책을 들쳐봤드랬다  

여행 가이드 같다기 보다는 코스코스로의 느낌 위주의 책 짜임은 내가 느낀것과 비슷하달까?.. 

올레길이란거 위치도 중요하지만 그 길의 느낌을 알아주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도 들고해서,  

다음에 제주도를 갈땐 이 아이를 다 훑어 본후 가야겠다는 다짐이...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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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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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일 뿐인데 나는 왜 복받쳤을까? 

내용을 다 보고나서 슬프지도 기쁘지고 않았다 

다만, 보는 중간중간에 내 가슴이 복받쳐 꾹꾹 눌러 참았을 뿐이다  

그렇다고 머 내가 6월항쟁이라는거 관심있냐? 고 하면 그렇지도 않다 가끔 특별한 날 특별 방송으로 하는걸 보고 "저런게 있구나" 하는 많이 힘드셨겠다, 많이 아프겠다 하는 그런 느낌이 다였다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이아니었기에) 

어머니 참 대단하다 하는 생각, 눈물 한방울 찔끔에 내마음도 영상이구나 하는 안도감

머 그런것들이 뒤죽박죽 섞여지는 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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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밭 엽기전
백민석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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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는 작가였지만, 엽기란 말이 나를 당겼기에 책을 덜컥 산지 몇달째인데.. 

막상 읽지는 못하고 눈에 잘보이는 부분의 책장에 고이 모셔놨다가, 그렇게 묵히다가 읽었더랬다 

음.. 책을 다 넘겨본 후 생각난 단어는 "잔인"과 "불쾌"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단어이지만 이런 단어의 잔상으로 책을 덮어버리기엔 뒷내용에 대한 궁금함이 더 큰책이었기에 계속 읽어 나가던 책이었다 

아.. 재미있구나!!  

내용을 잘 이끌어 나갔기에.. 책장을 술술 넘길수 있었기에..  

"엽기"란 이름의 제목만을 보고 책을 사는 몇몇의 사람에게 제목에 현혹되어도 괜찮다는 믿음을 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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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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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자체로 보면 재미있다(잘읽어진다는 말이다)  

사실 나는 무언가 바라면서 이책을 읽었을지도 모른다  

책이기에 현실이 아닐거라는 현실과는 다를거라는 기대, 무언가 뻥 뚫어 줄거라는 기대.. 

어느정도 책을 넘겨갈수록 빛이 반짝 내가 원하는 결말이 보이고 있었다 벅차고 머 그런 기분 

하지만 문학이란가 현실을 보여주는거 맞는거다 "도가니"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거다 

책의 막바지로 갈수록 답답해지는 가슴은 나만 그런건 아닌듯하다 

어느분이 얘기하신 불편한 진실이 딱 맞는 단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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