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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1
최명희 지음 / 한길사 / 199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들을 다 읽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책을 봤을때 재미란것은 별로 느껴지지않았다. 하지만 처음 접해본 장편이기에 끝내자란 오기도 있었다. 그리고 책을 고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이책앞에서 서성되는 나를 발견했을때 이책을 끝내야하는 또 하니의 이유였다.
나는 강실이와 강모와 효원과 그 또 한명의 일본여인에 대한 내용에 눈길이 갔다. 어찌보면 그런 내용은 책에서의 흥미거리를 주었을수도 있을 것이다.. 강실에에 대한 작가의 표현들은 하나같이 약하고 아픔뿐인 내용들이었다. 또한 그것들은 아름다움이었다.. 작가는 표현을 할때 하나같이 자연의 한귀퉁이에 비교했었다고 기억된다. 그로인해 내 머릿속에 그 풍경들이 펼쳐졌다.
또 한가지, 우리에 풍습들과 전통에 관한 아주 세세하게 그려진다는 것이다. 답답하리만치 자세히 그려진 이것들은 나에겐 또 하나의 지식이 늘어간다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시간이 남아돌때쯤 천천이 이책을 음미하는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