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고 싶다는 것은

너를 닮고 싶다.
닮기 위해서는 널 잘 알아야겠지
잘 알기 위해선 많은 시간
많은 순간 함께 있어야겠지
그래 난 너를 닮고 싶다.
너의 행동 생각 웃는 그 모습을
닮고 싶다.

그래 너를 닮고 싶다는 것은
너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너와 오랜 시간을 함께이고 싶다는 것
그리고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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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마치 하나의 카페에 들어온 것만 같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


그리고


가운데의 커다란 화면


뉴스인가?


현실세계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걸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조금 이상하다.


모두 대부분은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

내가 동경했던 사람들


영웅들이다.


과학자, 의사, 정치인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근데...

모두 역사의 사람들



죽은 사람들...


여긴 천국이라는 건가?

그래도 천국은 온 건가?

하하..


헛웃음이 나온다.


진짜 죽었구나...


그리고 내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난다.


"천국이라... 그래 천국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다르다고!"


내가 천국이라 말한 적은 없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속으로 말했다.


"네..? 아 예.."


"여긴 영웅의 방

영웅들만이 올 수 있는 방이지"


"영웅의 방이요?"


마치 중2병스런

방의 이름이다.


"일정 조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천 명을 구한 사람은 이 방에 올 수 있다."


내가 결국 천 명 정도는 구했다는 건가?

그건 조금 다행이네..


"아 예... 그럼 그냥 여기서 카페처럼

영웅들이랑 잡담하고 커피 마시면서 저기 저 티비만 보면 되는 건가요?"


천국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다.

조금 더 행복할 것 같았는데


물론 나름 괜찮겠다만

근데 좀 뭐랄까

지루할 것 같았다.


그 사람은 웃는다.


"뭐 지루할 수도, 매번 새로워서 아닐 수도 있지.

그리고 영웅의 방은 벗어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네?"


벗어난다라.. 천국으로 간다거나 환생이라거나 뭐 그런 건가?


"영웅들은 자고로 영웅적인 삶을 살아가지

그 삶은 결국 희생이 많이 필요하고 말이지"


"그렇죠"


공감된다.

이 힘든 인생

보람은 있었지만 정말 힘들었지...


"솔직히 불쌍하잖아?!

그래서 인생을 다시 살아볼 기회를 주려고"


"네..?"


순간 내가 잘 못 들었나 했다.


"그니까 영웅의 삶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겠다고"


그리고 나한테 티비를 가르킨다.


"저기 저 티비는 현실의 변화를 알려줘"


그리고 티비를 보자

매우 빠른 속도의 화면인데도

그 내용들이 이해가 되었다.

세상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평범한 삶을 살면 세계는 변해

네가 구한 사람들은 죽을 운명이 될 테고

네가 만든 발전은 없는 발전이 되어버리지"


그리고 그 변화는 티비에 방영하게된다는 것이다.


지루할 틈이 없는 티비프로네


"어때? 그래도 돌아가고 싶은가?"


구한 사람들이 죽는다.

아니 구하지 못한 사람을 살릴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나는 영웅이었나?


보람, 내가 만든 이 영웅은


더 이상 없게 된다.


"잠시만 생각해도 될까요?"


"뭐 그러든지"


하고 내게 컵을 준다.


'핫초코'


홀짝홀짝 마시면서

티비쪽으로 이동한다.


나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그 애도를 하는 대표 연설로

나의 동료들

배신한 동료들이 눈물의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들도 영웅으로 불린다.

함께 싸운 영웅으로 말이다.


나참...

어이없군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구한 소녀의 모습이 나왔다.

영웅이 구한 마지막 사람이란 모습으로

나타나 내게 애도하는 영상이다.


'다행히 살았네'


그리고 현실에서 며칠이 지나간다.


나의 죽음은 처음에는 꽤나 큰 이슈로

꽤 애도하는 분위기였지만

놀랍게도 아무 일도 없이 현실은 돌아간다.


평범하게 또다시 현실은 돌아간다.

전쟁은 계속 일어나고 있었고

간부가 없는 전쟁에서

쉽게 이기고 있었다.


그래 많은 사람이 죽어간다.

하지만 그 죽음 이후로는 평화겠지


나의 죽음은 올바른 죽음이란 건가?


세계는 정상적인 형태로 계속 이어나간다.


그리고


본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사고, 병, 살인

전쟁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죽음


...


모든 걸 보았다.


여기서 몇 년이 지났을까?


후회는 없다.


더 이상 현실을 볼 이유가 없었다.


내게 더 이상 남아있는 나와 관련된 사람은

없다.


그리고 현실에서의 모든걸 막을 수 있다.


이때까지 계속 참고 이 티비만 본 이유다.


막을 수 있다면 한 사람이 아닌

모든 사람을 막는다.


그리고 또다시 영웅이 되어

그때는...


"저기..."


"무슨 일인가?"


내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아아, 뭐 괜찮다네

이 방에서 탈출하는 것이 현실로 돌아가는 것 말고도

다른 길이 있으니, 그 길은 신비로 남아두지"


천국이냐 뭐냐 같은 건 신비로 남아두자는 것인가?

역시 신이로군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당연하게

그 사람이 신이라고 느껴졌다.

그냥 그랬다.


"그럼 저 이만"


"그래"


그 '신'은 내게 웃는다.


"그럼 잘 가게나"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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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시행 날


나는 동료들과 트럭 형식의 차를 타고 간다.


차를 타고 가며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나의 임무는 먼저 동료들이 성에 침투 후

내가 들어가고 나를 동료들이 엄호하고

나는 내부에 혼자 들어가

지도에 나온 감옥으로 들어가

노예들을 구출한다.


그 노예들은 놀랍게도

12살짜리 여자아이에서부터

70살 먹은 할아버지까지도 있었다.


아니 성 노예에서부터

막노동용 노예, 포로용 노예등 너무 다양하게 있던 것이다.


쓰레기새끼들...


위험해도 구출하러 가야 한다.

이런 끔찍한 하루를 하루라도 더 보내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노예들을 구출 후

또 다른 내부의 지역에 동료들이 침입하여

눈을 돌리고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통로에 동료들을

대기시키고 동료들의 엄호와 함께 구출하면 끝이다.


그래 이대로만 하면

매우 매우 위험하지만

성공할 수 있고

또 나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작전장소에 도착하고

동료들이 성벽에 줄을 발사하여

빠르게 줄을 타고 침입한다.

그리고 내 손목시계에

들어와도 괜찮다는 신호를 받고

벽을 타고 침입한다.


빠르게 지도의 내용대로

침입하러 간다.


이상하다.

조용하다.

엄호가 있다 해도

너무 조용하다.


일단 넘어가자

일단 구하는데 집중하자


경로대로 나아간 후

신체반응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그리고 빠르게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 감옥에 도착하고

열쇠로 된 감옥을 본다.


아직도 이런 구식을...


손바닥에 열쇠 구멍에 대고

몇 초후


철문을 열었다.


총 15개의 철문을 열어

다 같이 탈출한다.


몇 명일까?


100? 200?


일단 꽤 많다.


먼저 올라간다.


그리고 체내 반응을 확인하는데..


없다?


'엄호로 미리 끝냈습니다.

빨리 탈출하세요'


동료들이 생각보다 일을 잘했다.


뭐 그럼 다행이고


빠르게 탈출하러 간다.


일이 너무 쉽게 풀린다.


역시 팀플은 쉽다는 건가?


다같이 간다.


그래 이대로 빠져나오면 끝이다.


동료들이 보인다.


끝이다.


나오라는 신호에 모두를 데리고 간다.


동료들이 먼저 빠져나간다.


서둘러야지


그리고 외부로 나가고

모두가 무사한지 확인한다.


동료들이 안 보인다.

이상하다?


연락을 해본다.

받지를 않는다.


뭐지?


그 순간 차 소리가 들린다.

아니 탱크 소리?

전쟁에서 보이던 최첨단 장비들의 소리가 들린다.


옛날 로봇만화에서만 보던

1인 로봇들 소리들도 들린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감을 느낀다.


주위를 확인하자


이 주위로 적들이 깔렸다.


포위되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나타나고

우리를 향해 총구들이 향해져 있다.


그리고 내 정면으로

간부 한 명이 보였다.


나와 악연이 있던 간부였다.


"오랜만이군 영웅님?

이제 정말로 끝을 보자고요"


도대체가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


"좋은 동료를 두었더군

용병들 사이에서도 골칫거리인 너를

적인 우리에게 넘기다니 말이야"


배신이구나

나 참 배신이라니


도망치면 살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조수가 있기에

나 혼자라면 충분히 여기서 도망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곁엔 여기 수백 명이 있다.


어쩔 수 없다.


저들이 원하는 게 나니까..


친구는 가리면서 사귀었어야 했는데

아니 사람을 믿지말았어야했는데


하...


"이봐 너희가 원하는 건 나잖아? 투항할게.

그러니까 여기 사람들은 그냥 나줘"


내 앞의 간부

핸산이 웃는다.


"뭐 그러지"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도 나한테로 온다.


웃긴 일이다.


간부들이 빠져나간다더니

그 간부 대부분이 여기에 모였다.


나도 참 악연이 깊은가보다

이렇게 내 죽음을 보고 싶어 모두가 모이다니말야


그리고 폭발이 들린다.


"뭐야?!"


지원군,,,은 아니다

배신당했는데 알고 보니 그것도 낚시고

지원인 건가? 했지만

이상했다.


폭발이 내 앞에서도

그리고 확인되었다.


이 전체가 폭탄이 있다는 것을


난 빠르게 조수를 부른다.


그리고 그 사람들 곁에 간다.


그리고 최대한

내 앞에 있는

이 꼬마 여자아이


한 8살이려나?

생각보다 어린애도 있네


그 여자아이를 안는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났다.


아프다.

뜨겁다.


눈을 뜬다.


귀가 안 들린다.

한쪽 팔이 날아갔다.

아니 내 한쪽 다리도 날아갔다.


온 몸이 피투성이다.


내 앞의 조수는 산산이 조각났다.


주위는 아수라장이다.


구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나의 적들인 사람들도 모두 죽었다.

간부급 적들을 한 번에 몰살시킨 것이다.


'소수희생 다수생존'


젠장할.... 참 웃긴 배신이군


나 혼자만이었으면 솔직히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구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도 죽었다.


너무하다.

아니 이건 정말로 아니다.


조수를 쳐다본다.


다행히

정말 다행히

딱 한 번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내가 저기로 가서

나를 자가치료하면

앞으로 사는데 조금 불편하겠지만

살아남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앞의 소녀를 본다.


죽어가는 한 소녀를


고민한다.


나를 살릴까?

내 앞의 소녀를 살릴까?


당연한 것이다.


웃는다.


조수에게 간다.


화상약, 치료약, 복구약

등등

구한다.


그리고 한쪽 팔로 기어간다.


그 소녀에게 다가간다.


장비들도 다 망가졌다.


의사인 나의 실력으로 치료한다.


"자 마지막 치료를 시작하자"


그리고 소녀를 구한다.


다행히 숨은 붙게 된다.


최소한 마지막으로 한 사람은 구했군


웃는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이제 끝이구나


내인생도


내 남은 팔로 내 눈을 가린다.


결국 난 영웅이었을까?


내 인생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마등인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의 인생들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말야"


그리운 사람이 떠오른다.


그렇게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뜬다.


한 개의 문이 보였다.


뭐지?


그리고 그 문을 연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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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8년, 기술은 발전했다.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바이오 3D프린터를 개발했고, 이동식 기계와 AI를 합체하여 의사로서 모든 작업에 필요한 도구, 약품을 만들 수 있는 기계를 만들 만큼 발전했다.

그 덕에 나는 이 기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기계는 나와 친구가 만든 회사의 제품으로 뭔가 좀 더 깊은 애정도 있다.

그래서인지 정식 명칭도 있지만 난 조수라 부른다.

 

세상은 변했다.

의사란 직업도 편해진 듯, 모든 기계가 발전했고, 새로운 직업도, 사라진 직업도 생겼다.

세상은 변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전쟁

난 어릴 때부터 그 전쟁에서 영웅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난 의사가 되었고

친구와 함께 회사를 만들고, 현재 이 조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난 친구에게 회사를 맡기고, 떠났다.

이 전쟁,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있는 곳으로 말이다.

 

최첨단 장비들이 있다.

몸에 부착된 장비들로, 나의 모든 신체기능을 뛰어나게 만들고

탄도 계산 할 수 있는 장비가 부착되어, 총들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거의 프리랜서로 일했다.

동료는 딱히 없이 돌아다녔다.

용병인 셈이었다.

 

전쟁이 있는 곳에 무조건 뛰어들어가서

전쟁 자체를 막을 수 있게 했다.

미리 가서 장비를 부순다거나

전쟁의 주모자를 찾아서 전쟁을 못할 몸으로 만들었다.

 

죽이지는 않았다. 아니 내가 모를 뿐 죽인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죄책감을 넘어서야 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난 수많은 전쟁을 막았고

전장의 본부에 있는 포로들을 구하고

노예들을 구원했다.

 

다친 사람을 조수와 함께 치료했다.

내가 다쳤을 경우에도 조수를 통해 자가 치료도 가능했다.

의사란 직업을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난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해외에 나가 전쟁에서의 구원자로

현재 이 지역에서는 구원자 혹은 최대의 개X끼로도 불린다.

 

이것이 여태까지의 나의 이야기이다.

나는 영웅이 되었다.

최소한 몇몇의 영웅은 되었겟지

 

잠시 한 마을에 들어가 거주하고 있었다.

그 마을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었고

봉사자, 전쟁에 피해당한 사람들 등이 있었다.

 

술집으로 향했다.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다.

용병을 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 대부분, 전쟁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용병이었고

이런 정보를 통해 미리 전쟁을 막았다.

그렇기에 용병들 사이에서도 돈자리를 못 만들어

나에게 가끔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었다.

그 경우에 돈 약간 쥐여주면 괜찮았다.

친구에게 회사를 맡겼지만 나름 주주이기에 생각보다 돈은 괜찮았다.

 

술집에 들어서고

사람들이 있는 곳에 향했다.

자주 보이던 사람들도 있었다.

 

나와 같은 뜻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다.

전쟁을 막기 위해

혹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람들

나는 그 사람들이 마음에 들었고

혼자서만 다니던 내가

같이 몇 번 일하게 된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내게 술을 권한다.

나는 괜찮다고 거절한다.

괜히 마셔서 취하면

이때 기습당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한다.

전쟁의 주모자가 있는 나라

테러 단체가 나라를 먹은 경우이다.

그 나라의 수도에 노예가 매우 많은데

이번에 그 수도에 많은 지도층이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때를 노리면 수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제안에 동의하고

나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웃는다.

 

"역시 한동우님입니다. 영웅이라니까요"

 

전혀 모르는 언어지만

귀에 부착된 장비를 통해

자동으로 해석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 해석된 한국어에 웃는다.

영웅 이 소리는 나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리고 며칠 후


'친구'는 나에게 다가와

내게 노예구출을 맡기겠다고 한다.

그때까지 자신과 동료들은 망을 보겠다고 한다.


꽤나 위험한 임무이다.

아니 왜 하필 나 혼자서지?

란 생각도 든다.


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아니 나이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 세상에선 나름 발전된 세상이지만

나처럼 최첨단 장비를 가진 사람은 드물었다.


그렇기에 위험부담을 하고

알겠다고 하고

그 친구는 나에게 웃으며

고맙다고 한다.


나에게 이 제안을 한 이 '친구'

그래 일단 친구라 하자

나름 가장 여기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같은 한국인이고

뜻도 비슷했다.

약간 문제가 있다면

희생정신

소수를 희생하더라도 다수를 구한다는

약간의 모순 된 듯한 그 희생정신이

언젠가는 문제가 될 듯하지만

뜻이 비슷하고 같은 나라 사람인지

이 타지에서 친해지게 되었다.


이름은 임건행

군인이고, UN소속이란 것 정도만 알고 있다.


친구맞나?


뭐 맞겠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작전 시행의 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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