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란 나무

너무나도 추운 겨울에, 사막을 걷다가
금방이라도 쓰러질듯도 할 때
점점 자라나는 나무를 봤습니다.

그 나무에 기대어도보고
그 나무가 주는 물에 기운도 났습니다.
저를 만나 점점 더 커지는 나무에
저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주위를 둘러보니
꽃 핀 봄날의 오아시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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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만약 운명이 있다면
저의 선택이, 그대의 선택이
저의 운명을 바꿔버렸고
그대의 운명을 바꾼거겠죠.

알수없는 미래만인듯
이 자체가 운명인듯
두 운명이 한 운명으로 가는 길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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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시간

오랜만의 친구여, 잘 지냈는가?
너의 시간 속, 너는 의미를 찾았는가?
나 역시, 내 시간 속 노력하고 있다네
서로의 시간은 다른 시간이 되었지만
다시금, 아니 그때보다 더 강한 바늘로
이 시간이 흐를것임을, 확신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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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언제나 한겨울이던 제 마음이
그대라는 봄바람에 녹이고선
점점 봄날이 왔어요.

하지만 현실은 아직 추운 겨울이고
그대란 봄이 오기는 아직이니
눈꽃만이 내리는게 현실이죠.

이 눈꽃이 녹고 녹아
그대와 함께 꽃이 핀
봄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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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겁납니다.
그대와 함께일 수 없을까봐
그대에게 저라는 존재도
아직 약한 저이기에
너무나도 겁납니다.

하지만, 겁이 나기에
그대에게 어울릴 사람이,
함께 하고 싶기에
오늘도 더 강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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