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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미카 지음, 김경인 옮김 / 북끌리오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일본에서 휴대폰 연재 소설로 인기를 끈 소설.
휴대폰 연재 소설?!
조금은 생소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휴대폰은 그저 전화 걸고 받고, 문자 보내고 받는 기능만을 사용하는 내게
다른 부가서비스들은 어렵고 짐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까...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적혀져 있다면...
신문 연재처럼 핸드폰을 보고 다음편을 궁금해하는 그런 심리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다.

재미있는 책은 마력과 같다.
첫장을 펴는 순간에서 마지막장을 닫는 순간까지 다른 일은 도무지 할 수 없으니까...
이혼의 아픔을 가진 잡지사 기자 나리사와 마도카는 어느날 프로야구 안도 코스케를 인터뷰 한다.
그녀는 그 야구 선수의 형 안도 료카를 알고 있다. 아니 그를 사고 있다. 그의 직업은 출장호스트니까...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픈 동생 유카가 있다.

사랑, 사람에 대한 상처를 가진 두 자매...
그 자매에게 나타는 남자들,그리고 사랑.
그리고 자매들은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생각을 공존하기 때문에
같은 남자에게 빠지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장 호스트...
조금은 퇴폐적이고 은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의 편견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연애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벼운 데이트 상대라는 편이 더 알맞을 것 같다.

해피엔딩은 언제나 마음에 든다.
아픔을 가진 4명의 남녀...
그들이 다시금 상처의 치유를 받고,, 세상으로 다시 조심스럽게 뛰어 나가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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