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내면이랑 그것이 흔들리고 더러는 깨어질 때, 그러니까 마치 재즈처럼 마음이 평상의 리듬을 벗어나 예상치 못하게 변주될 때 만져지는데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플랫’한 모습이었다.’139쪽, 나의 블루지한 셔츠 중에서김금희 작가의 시선을 좋아한다. 평범함 속에 숨겨진 특별함과 다정함을 찾아내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