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감이 커진다면 제프 베이조스나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겠지만 공평하게도 행복감은 주관적인 것이라서 돈과 상관없이 우리는 그들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은 필요한 것이 현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부자를 꿈꾸고 그린다. 매월 월급을 주는 직장에서 일하며 남자친구가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며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것에도 끌리지 않았던 것은 그것이 그녀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누가 보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지은이는 그녀가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하며 살았고 먼 길을 돌아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물질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표지에 적힌 말처럼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세상이다. 게걸스럽게 돈을 모으려 애쓰지 말고, 지혜롭게 돈을 모으고 싶다. (물론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위해서.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 것은 나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다. 먼 훗날 근로소득이 없어지는 때에도 너무 빈궁하지 않게 여유롭고, 초라해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돈을 모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