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줄도 모르게 왔다가 마음 속에 깊이 아리는 무엇을 던져놓고 가버려서 한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곱씹게 만드는 기억들. 마음의 열도를 높이기도, 지극히 차갑게도 만드는 무엇들.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붙드는 일, 삶에서 우리가 마음이 상해가며 할 일은 오직 그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