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방학인 학교 큰곰자리 46
송승주 지음, 김유진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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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매력적이다. 새학년이 시작되는 3월만큼 아이들에게 부담스럽고 버거운 때도 드물 것이다. 그런 3월이 방학이라면 마음껏 봄놀이도 다니고, 발에 날개가 달린듯 날아다닐지도 모르겠다. 3월이 방학이면 언젠가 다시 개학이 올테니 어차피 조삼모사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무서울 거라 생각한 도깨비 같은 선생님의 반전 매력, 이상하게 꼬이기만 하는 하루를 보내다보니 꼬질꼬질해진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세탁소, 마술같은 시간의 힘을 경험해주는 주문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괜히 마음 속 한 구석이 맑아지는 것 같다. 환한 빛깔의 물감을 풀어 그린 듯한 일러스트도 기분을 좋게 해준다. 

글이 길지 않고, 활자 크기도 큰 편이라 저학년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실제 학교 생활과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비슷한지 비교해보고, '나의 학교생활'에 대해 말문을 열게 하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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