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Against The Machine - Live at the Grand Olympic Auditorium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Rage Against The Machin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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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단 한 장의 앨범을 제외하고는 첫앨범부터 마지막까지 최고의 음악으로 서비스 한 흔치 않는 그룹이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그들를 추억하며 들어야 하는 그들의 마지막 라이브 앨범... 그렇기 때문에 아쉽고 또 아쉽다.

오디오슬레이브로 건너간 모렐로는 무엇을 하고 있나 궁금하고, 데 라 로체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아무튼 그들의 마지막 앨범이 원치않는 컴필레이션이 아니라 라이브 앨범이었기에 더더욱 가치가 있지 않나싶다. RATM을 추억하며 이제 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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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Train Of Thought
드림 씨어터 (Dream Theater) 노래 / 워너뮤직(WEA)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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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씨어터의 음반 구입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굳이 고민을 하자면 국내반을 살 것인가 수입반을 살 것인가... 진정한 이들의 팬이라면 그런 고민 외엔 아무 의심 없이 당연히 들어야 하는 것이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극비리에 진행되었다는 그들의 이번 엘범... 그간 기다려 온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근래에 나오는 음반 중에 보기 드물게 짧은 수록곡, 하지만 한곡 한곡의 길이와 짜임새가 그 공백을 보상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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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 21세기 게릴라의 전설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 지음, 박정훈 옮김 / 휴머니스트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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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엇을 말하고자 이 책을 썼는지 저자의 의도가 궁금할 뿐이다. 아래 몇 분의 지적처럼 마르코스의 신변잡기가 주를 이루는 듯한 내용에다가 그것 역시 다듬어지지 않은 짚신처럼 투박하다. 혹시 번역상의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사실 역자가 멕시코 반군 수뇌부를 인텨뷰한 경험이 있고 그에 대한 기사를 썼다고는 하지만 번역은 그와 별게의 문제라 생각된다).

내용상에서도 초반부는 상당히 지루하다. 아니, 방향을 상실한 것처럼 어디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는지 어리벙벙하다. 중간으로 갈 수록 가닥이 잡히는 듯 하지만 전반부의 내용에 식상하고 지친 마음으로는 그다지 재미있게 책장을 넘기기 힘들었다. 아무래도 21세기 게릴라의 전설, 마르코스 보다는 두 외국 기자의 시각에서 본 마르코스란 제목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실수라면 실수랄 수 있는 것이 저자의 이름 중 베르트랑 데 라 그랑쥬가 아니라 베르트랑 드 라 그랑쥬가 아닌가 싶다. 프랑스 기자니까... 끝으로 두 명의 저자보다 소개가 긴 역자의 소개는 사실 소개가 무색할 정도로 번역에서는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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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Queens Of The Stone Age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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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와 관련된 밴드 이름과는 달리 상당히 신선하고 괜찮은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엘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귀머거리를 위한 노래라는 뜻은 아마도 들을 것 없는 현대 음악씬을 비꼬는 듯한 뉘앙스마져 풍겨진다. 그만큼 이들의 음악은 그간 오염됐던 우리의 귀를 맑게 씻겨주는 그런 생생한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진정한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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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 Still, Alive...and Well?
메가데스 (Megadeth)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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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엘범. 그들의 헤체는 마음 아프지만 이 음반은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비록 메니아를 자청하면서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전적으로 그 수록곡 때문이다. 색다른 맛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고, 감동적이지고 않고, 소장가치도 없는 곡들로 묶어 놓은 엘범이다. 선곡을 누가했는지 의심스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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