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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건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ㅣ 아무튼 시리즈 17
김한민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평점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아무튼 시리즈의 <아무튼, 비건>이 되시겠다.
동물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마음 구석 한켠에 언제나 조금더 알아보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수면위로 쉽사리 떠오르지 않던 주제가 바로 '비건'이었는데, 가장 내맘대로 안되는게 나의 식습관이라서 그런듯하다.
책에는, 지금껏 내가 들어왔던 여러가지, 채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채식을 하면 생겨날 문제점들과 이롭지않을 여러가지 지점들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잘못된 정보나 틀린 것에 대해 바로 잡아주고 있다.(하나하나 설득력이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어떤 죄책감과 부채감, 부담 같은 감정이 머리 속을 채웠다.
이런 감정만 느껴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서 내가 할 수 있고, 행동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가령, 페트병 사용을 줄이기위해, 물은 무조건 끓여먹는 방식으로 바꾼 것과 가능한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로.
가능한한 비닐봉지를 덜 쓰기 위해 장바구니(에코백)을 가지고 장을 보러 가는것.
우유를 (가능한한) 안마시는 것. (하지만 빵을 먹는군 ㅠㅠ)
뭐야, 이거밖에 없나 (후덜덜)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단번에 잡식에서 채식으로 짠! 하고 바뀌지는 않겠지.
그래도 매 순간 나에게 결정권이 있을때마다 채식이 가능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금 노력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공장형 축산 방식이 없어질때까지, 동물원의 허가가 매우 아주 많이 까다로워지거나 없어질때까지, 동물을 사사로이 사고 팔수 없을때까지.
(음...평생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