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묻는 덕산에게 용담은 밤길을 가기를 종용하고 촛불 하나마저 꺼버린다. 그 때 덕산은 활연한 깨달음을 얻는다. 어둠을 굳이 밝히려고 하지 말라. 촛불 하나로 어찌 우주의 큰 어두움을 밝히겠는가. - dev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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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배회와 재회ｌ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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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lin (이메일 보내기) l 2022-09-23 23:35

https://blog.aladin.co.kr/devlin/13955619

배회와 재회 - 만남과 떠남 그리고
김광식 지음 / 대명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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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어체 글을 쓴다. 그래서 그의 책을 읽다보면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옆자리에 누운 친구의 이야기를 편하게 듣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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