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묻는 덕산에게 용담은 밤길을 가기를 종용하고 촛불 하나마저 꺼버린다. 그 때 덕산은 활연한 깨달음을 얻는다. 어둠을 굳이 밝히려고 하지 말라. 촛불 하나로 어찌 우주의 큰 어두움을 밝히겠는가. - dev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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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100자평] 하늘잠자리ｌ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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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lin (이메일 보내기) l 2021-05-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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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잠자리 - 손광성 수필선
손광성 지음 / 을유문화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모든 틈새를 메워주는 글들이다. 우리들 마음과 정신에 어딘가 틈새가 있다면 반드시 그곳에 손광성의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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