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보아) - 일본 5집 Made In Twenty(20)
보아 (BoA)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Made In Twenty. 20살이 된 보아양의 새 앨범입니다.

 

아마 전작 OUTGROW를 듣고 신선한 충격(!!)에 빠진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요. 지금까지 비트감이 충실한 댄스음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Do the motion, Make a secret와 같은 싱글에서 변신의 기미를 보여주더니
OUTGROW에서는 대형사고를 쳤었죠:) 정말 신선했습니다.
베스트 앨범 이후의 노선을 어떻게 잡을까, 대중의 반응은 괜찮을까 걱정했었는데
그 모든 우려를 씻어주는 한방이었어요.


그래서 그 앨범 이후의 릴리즈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Your Color, Key of heart, Brand New Beat로 이어지는
무난한 업템포&비트댄스 곡들에 조금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나온 Winter Love는 지난 겨울의 메리크리를 뛰어넘는 굉장한 발라드여서
엄청난 판매량과 함께 역시 보아로군,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이번 앨범이 너무 무난한 곡으로만 채워지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OUTGROW는 그냥 실험작이었던가, 판매량도 괜찮게 나왔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런데 몇주전 뜬 Made In Twenty를 듣고서는 완전 반해버렸어요-_-*


이 앨범에 비하면 OUTGROW는 정말 실험작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ady Galaxy, Still, So Real, Prayer로 이어지는 신곡 라인은 정말 최고입니다!
귀에 착착 달라붙는 그녀의 보이스는 너무도 성숙해서
Made In "Twenty"라는 타이틀을 무색하지 않게 해줍니다.


발라드곡 Our Love로 Winter Love만큼의 포스는 없지만 편안하고 좋은 곡입니다.
no more make me sick는 DTM-MAS노선의 신비스러운 곡이라서,
그 컨셉의 보아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만족스러운 곡이 될 것 같습니다.


보너스 트렉인 Gracious Days와 Winter Love의 라이브 버젼 트랙도 필청인데요.
특히 Winter Love의 라이브 트렉은 미묘한 음감처리와 감정의 흐름이
보아양의 이 곡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합니다. 정말 많이 성장했네요.


주저리 주저리 잡설이 길었는데요, 보아양의 팬들이라면 당연히 들어보시겠고,
그동안 그녀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도 들어봄직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