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보이게 일하라

보이게 일하라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3월

이 책은 왜 일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공유와 협업, 그리고 누가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 보이게 하라고 말한다.

왜 그래야 하는 것일까?

조직개발을 위해서는 의식개혁, 비전 및 목표의 공유와 협업, 그리고 공평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요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시스템 개선에 앞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 의식개혁인데

이러한 것들을 이끄는 것이 모두가 공감하는 공동의 비전과 목표이며,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공유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stsart line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노키아의 Symbian이나 Meego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조직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장과 상황이 변하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비전과 목표를 정할 때는 선견지명이 바탕이 되어야 겠으며,

조직 지속성을 위해 구성원 뿐 아니라 조직이 속한 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목표에 이상을 담고, 무엇을 실현하고 싶은지, 어떻게 미래를 바꾸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분명히 밝혀보라.

너와 나의 일에 어떠한 가치를 담을 수 있는지에 대해 구성원들의 공감과 지지, 즉 협력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을 성과도출로도 연결시키는 단계에서는,

인센티브 등의 보상을 공평하고 투명함을 갖추는 성과도출을 위한 장치로 마련하여 공정경쟁과 협력을 지지해야 한다.

거안사위(居安思危)_ 별 탈 없는 시기일수록 위기를 생각하는 지혜를 발휘하라는 뜻으로, 이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문구이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과도 연계성이 느껴지는데,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지혜 중 하나이다.

조직의 대표이거나 구성원 모두 너나할 것 없이

오늘과 내일을 위한 one size bigger hat을 유념하고 보이게 일하는 것을 실천해 나간다면, 자신의 인생과 조직에서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