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두 남녀간의 사랑이 결합된 독특한 소설
지적이고 독창적인 이 작품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소설의 개념과 현실적인 인물묘사, 그리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2003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마치 ‘러브스토리’의 올리버와 제니가 다시 환생한 듯 소설 속 주인공인 헨리와 클레어가 엮어가는 사랑은 읽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시간 일탈 장애(Chrono-Displaced Person)’ 때문에 시간의 미아가 되어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게 되는 주인공 헨리와 현재에 남아 그를 기다려야만 하는 클레어와의 사랑 이야기는 ‘러브 스토리’의 로맨스에 ‘식스센스’에 버금가는 탄탄한 구성이 더해져 시종일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03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어 현재까지 45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amazon.com 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도 계속 베스트셀러 대열을 유지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피플 등 유수 매체들의 호평 속에 현재 ‘굿 윌 헌팅’의 감독으로 유명한 구스 반 산트가 기네스 펠트로와 손을 잡고 영화로도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