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유전자 2 - 뫼비우스 서재
마이클 코디 지음, 오현수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을 제대로 돈을 주고 산 것은 아니지만-크라임 제로와 같이 묶여 있는 상품을 구입함-

제값을 주고 샀더라도 후회는 없었을 것 같다.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하여 작가는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직업을 과감히 정리했다.

그만큼 이 소재는 글을 쓰고 싶어 근질근질 한 느낌의 것임은 분명하다.

신의 권위인 종교와 인간의 권위인 과학의 섞일듯 섞이지 못하는 묘한 대립각은 책을 놓고 난 이후에도

뭔가 생각하게 만들었다.

앞서도 말했듯이 이 책을 크라임 제로와 같이 구입했고 그래서 작가가 나중에 엮은 '크라임 제로'를 먼저 보

았다.

분명 그 소설도 재미는 있었지만

나는 이 '신의 유전자'만이 작가의 모든 것이 동원된 소설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몇 번이나 퇴고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은 간결하고 짜임새가 있었고 인물들의 느낌도 살아 있

었다. (심지어 처음에 얼마 나오지 않는 인물 조차...)

특히나 '마리아'라는 인물은 이 소설 전반에 걸쳐 나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마치 작가가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로 작정한 듯이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캐릭터임은 분명했지

만 나는 다른 면에서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결국 인간은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이젠 이 작가의 다음 소설을 기다릴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