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후웨이홍 지음, 이은미 옮김 /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상편, 왼손에는 명상록,

하면, 오른손에는 도덕경.

 

두 분류로 나뉘어진, 고전 아닌 고전.

간단히 목차를 먼저 살피면서도

왼 편에 든 명상록을 통해

나를 돌이켜보고, 나의 행동과 사고 패턴에 대한 뜨끔함을 통한 반성을 하며

뒷통수가 간지러워지는 느낌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덕경을 읽도록 고안한 것이 아닐까 싶다.

충분히 명상록을 통해 자기 반성과 성찰을 하고 나면,

도덕경을 통해 사회 생활에서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다시 배우게 된다.

 

너무도 당연히

초등학교 혹은 국민학교 도덕시간 때부터 배웠던 바로 그 도덕.

알면서도

식상하므로, 너무들 다 잘 알고 있으니,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지키지 않기에.

법과 도덕의 차이는 강제성이라는 것을 어릴 적 수업 시간에 배웠듯,

도덕을 어겼을 경우는 양심의 가책은 있으나 눈에 보이고, 피부로 느끼는 강제성과 그에 따른 처벌이 없으므로, 오히려 도덕을 지키는 내가 세상에서 우매한 인물이 될 수도 있는 그러한 풍토가 만연하고 당연시 되는 현대 사회에 살고 있으므로.

 

그 기본적인 도덕 마저도 등한시 하게 되는 우리 사화, 그리고 그 사회 구성원 중 하나인 내 자신에 대한 뜨끔함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을 통해 마치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보는 느낌이랄까.

 

현대 사회에서의 일어나는 다양하고 심각성을 띄는 문제점들의 발단도

이러한 도덕적인 의식의 부재 안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나부터, 다시 한 번 읽고 "도덕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보자, 라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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